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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히 생각해봤는다

사람으로부터 받는 상처에서 익숙해지고

헤어짐으로부터 무뎌지면 내가 다큰거라고

그랬던 사람이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런거에 무뎌질수없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다 다르고 싫은점도 좋은점도 다르고

그사람으로부터 배울점도 다 다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익숙해지고 무뎌진다는거는

애초에 사람한테주는 정이나 사랑이 없어지는게 아닐까

진심으로 생각하고 아꼈다면

그랬었다면

누구던지 아프고 힘들고 괴로운거는 똑같지 않을까

항상 내가 옳은것도 틀린것도 아니다

그냥 답이 없는 문제에 내가 생각한거 뿐이지

하지만 적어도 나는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낼때면

항상 힘들고 아픈거는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