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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세계에서는 관계라는 것이 어디까지 허용되는걸까?
가상세계니까! 라는 울타리를 어디까지 허용해야할까?
가상세계에서 아바타를 착용하고 활동하며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는데, 그 만족의 정체가 뭘까?
지금의 나와 그곳의 나는 정말 무슨 차이가 있는걸까..

하고 말이야.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도 잘모르겠어. 브얄에서 사고없이 빛과 어둠의 영역에서 진하고 농축된 2천시간 가까이 플레이 해왔어도 말이야.
1만시간 채우면 그때쯤에는 알게될까.

한없이 가상과 현실의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는 새벽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