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랄챗 하다보면 제일 짜증나고 소름돋는게
나만 기다리고 있고 나를 자꾸 따로 떼어내려고하는 행동들이 소름돋는거같음
친한사람이면 기다리기도 하고 오면 반겨주는건 당연한거고 별로 부담스러운건 아니거든
그런데 방에서 내가 조인해들어갈때까지 혼자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 절대 다른친구들 만나러 안간다.
친구좀 더 사귀라고 종용하고 말좀 하고 퍼블릭좀 돌아다녀보라고 말해도 안가고 새롭게 친구를 사귀는것도 아니야
그래서 친구도 없고 그냥 하루에 2시간 3시간 4시간 내내 내가 그 방에 찾아갈때까지 거기서 기다리고있는거야
그 방에 들어가면 당연히 빠져나오기가 힘들어 진짜 자기가 몇시간동안 혼자있었는지부터 말하는데 나는 인사만 하러 들어갔다가 개미지옥에 빠진 기분이 들어
그러다 정말 다른사람들이랑 논다고 안들어가면 조인해서 찾아오긴해
그런데 조인해오면 계속 마이크안쓰고 지켜보기만 하더라 진짜 멀리서 지켜보다가 가까이 붙어서 지켜보는데 마이크 안쓰고 아무말도 안하고 한참 기다리다가
내가 즐겁게 그냥 다른 지인이랑 놀고있으면 불쑥 나가더니 인바이트방파서 초대보내더라
그리고 초대 안받으면 다시 조인해와서 마이크안쓰고 계속 쳐다보다가 나가서 다시 인바이트방파서 초대보내고
개소름돋아 진짜 왜그러는거야
한새끼만 그래도 힘든데 당장 동시에 세놈이나 그러고 있으니까 그냥 게임 들어오기가 싫다
주변사람이랑 다 아는사이라서 블락하거나 언프하면 엄청나게 껄끄러워질거같아서 함부로 못하겠어
아까전에도 그래서 그냥 너무 힘들어서 게임 꺼버렸어
이렇게 시달릴거면 내가 게임 안하는게 낫지 싶더라
진짜 찌질이새끼들아 한사람한테 집착좀 하지말고 다른친구들좀 만들어
한명한테 과몰입하고 집착하는게 그 사람들 더 병들게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