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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끊어서 미안한데

진짜 나 개같이 글 못씀 ㄹㅇ ㅈㅅ

아무튼 그날 평소처럼 얜 카페알바하고 난 집에서 공부하면서 시간을 보내고있었음

A가 나보고 디코 확인해보래서 확인해보니 B가 카페에서 일하다가 성희롱당했대

난 존나빡쳐서 뭐도안보고 일단 얘한테 연락바로했음

진짜 저렇게얘기함

제정신박힌놈이였으면 그냥 괜찮아요? 하거나 모른척하고 생까려 했을텐데 난 제정신도 아니였고 그냥 일단 얘 부터 진정시키자 란 마음에서 저짓거리를 함

덕분에 이불킥 은 좀 했지만 저때 진짜 나도 모르겠음

내가 무슨정신으로 그랬고 저사람이랑 어차피 헤어질꺼 뻔히아는데 

아무튼 저 날부터 연애(불행)가 시작함ㅇㅇ 내가 저렇게 고백해서

※ 염장주의 썸탈때 서로 나눴던 대화내용

솔직히말해서 이렇게 끊어서보는거말고 다들 긴거읽고싶으면 나중에 정리해서 길게 하나 글싸지르고 가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