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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적인 사람들과는 달리 나처럼 내성적인 사람들이
상대방에게 용기를 가지고 접근하는 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해


노력을 항상 인정해달라는건 아니지만

자신에 대한건 아무것도 말하지 않으면서

상대방과 많이 친해지고 깊은 관계가 되고싶다는걸 어필하는건..


마치... 나는 벽을 치고 가만히 있을테니
그 벽너머에서 알아서 내 좋은점을 찾아내서
나를 좋아해달라고 하는 것 같이 느껴져

친해지고 싶다는 느낌의 어필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정말 그런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할텐데

친해지고 싶다고 하면서 아무말도 안하고
아무것도 안알려주고 가만히 있는건 정말 이상한거야

나도 내성적인 사람이지만 이런 내성적인 사람을 상대하면 너무 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