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꽤나 오랜만에 쓰는 연구일지다.
약 몇달전 다시 브챗으로 돌아왔을땐 이케멘들이 사라졌었다 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별 일없이 지냈는데..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린다고 하기에 그들을 찾기 위해 퍼블릭 월드를 돌아다녔다.
결국 몇 몇의 이케멘을 보았고, 그 연구결과를 적어보려고 한다.
며칠전에 본 이케멘들은 화본역에서 보았는데, 주변 시선은 신경쓰지도 않은채 플러팅을 하며 쪽쪽소리를 내었다.
주변에서도 역겹다고 하는데도 계속하는걸 보니 눈치도 없었다.
예전보다 방식이 역겨워졌다.
오늘은 재팬신사에서 이케멘 무리들을 보았다.
설마해서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예전에 있었던 늑대파나, 마피아파 같은 파 이야기를 했었고, 플러팅에 대한 이야기, 민폐 이케멘 같은 이야기와, 정모 이야기도 했었다.
어떤 이케멘은 자기가 예전에 일진이었고 패싸움을 많이했고, 음악을 배웠고 미술을 배웠었다고 말하는것을 들었다.
거 되게 파란만장하게 사셨다.
이렇게 이케멘들이 다시 보이는 것 같으니 다시 연구를 진행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