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여기서 '욕심'이란 '내 말이 상대방에게 잘 전달될 것이라 는 착각'을 말한다.
이 욕심을 버려야 대화는 행복해진다.
욕심은 별 것이 아니다. 누군가의 것을 탐내는 마음만이 욕심은 아니다.
내 생각이 상대방에게 100% 전달된다고 믿는 것도 욕심이다.
좋은 말은 정말 하기 어렵다.
이유는 간단하다.
좋은 말, 좋은 말투를 어디서 보지 못했으며 특별히 배우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심해야 한다. 조심하는 것에서 좀 더 개선하여 자신의 말을 발견하고 싶다면
좋은 말을 찾아내서 그것을 적절할 때 활용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무작정 말하는 것만이 상대방을 향한 깊은 관심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말 때문에 상대방의 원한만 살 수도 있다.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에 소홀히 하여 말실수를 해선 안된다는 점을 기억하자.
이를 위해서라도 상대방의 상황 파악이 중요하다.
아무리 신중하게 하는 말이라도 상대방이 상황과 배치되는 경우가 되면 문제만 생긴다.
많은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무엇인가를 말하려는 것은 좋은 시도다.
하지만 모인 사람들의 분위기를 파악한 후 상황에 맞는 적절한 말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최악은 이런 생각이 들 때다. '말 안한다고 뭐라 그러기 전에 아무거나 말하자.'
이런 착각에 흔들리지 말자. 급한 생각에 설익은 말을 꺼냈다간 괜히 화만 키운다.
그러니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해'라고 조급해하지 말고 모인 자리의 주제를 잘 파악하는 것이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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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진심이 아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