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는 곤데 우리 브븡이들 특징이 있음
어떤 사람이 무슨 게임 한다고 하면 꼭 나오는 반응이
"걔네가 그거 할 시간이 어딨어? 그거 다 구라야"
우리 브븡이들은 오후 다 되서
기름진 얼굴에 떡진 머리 벅벅 긁으며 일어나
씻지도 않은 채 전날 먹다 남은 반찬 손으로 집어 먹으며 게임 시작 해서
엄마가 손수 차려준 밥
뭐가 나왔는지도 기억 못 할 만큼 빠르게 해치워 버리고
입에 우물우물 씹으면서 다시 방구석 기어들어가서는
다음날 날 밝을 때 까지 게임하며 디시나 하다가 쓰러져 잠들기를 반복하니까
누가 뭘 한다고 하면 전부 지들마냥 폐인처럼 빠져서 하루 18시간씩 하는줄 알음
고3이 게임한다고 하면
하루종일 공부하고 주말에도 학원 나가서 공부하다가 일요일에 한두시간 잠깐 스트레스 풀고 다시 공부하는데
방구석에서 실시간으로 인생 박살내고 있는 브붕이들은 방금 딸치고 왔는지 전부 현자가 되서
조금만 참으면 좋은 대학 좋은 직업 갖고 다 해도 되는데 그걸 못 참고 쯧쯧 하면서 되도않는 철학을 막 씨부림
또 똑같은 상황에서 누가 게임하다 나 직업이 뭐다 하면
방그석 머법관님들은 절대 못 믿음
무한정 계속되는 의문을 품고 잘 모르겠으니까 네이버 지식인 펴놓고 이것저것 질문을 막 던짐
곧이 곧대로 대답을 해줘도 자기 머리속에서는
나는 방구석에서 엄마가 해주는 밥 먹으며 게임이나 하는데 같은 게임하는 니가 그렇게 잘 나가선 안된다 전부 구라다 라며 합리화 하며 그 사람의 전문성을 비전문가가 판단하며 에이 걔네들 원래 안 그러는데 구라친다 라면서 정신승리함
하루종일 일하고 저녁에 잠깐 틈내서 여가활동으로 게임하며 놀던 당사자는
게임하면서까지 저런 골치아픈 일에 엮이기도 싫고 보다보면 안타까워서 점점 멀리 떨어짐
침튀기며 열변하는 모습에 주변 사람들도 점점 거리를 두기 시작하고 결국엔 주변사람 다 떠나가고 혼자 남음
항상 여유가 없고 벼랑끝에 몰린 것 처럼 날이 서있고
그 같잖은 열등감 때문에 주변사람들한테 어떻게든 인정받으려고 발악하기 시작함
그게 잘못 나아가면 데스건이나 쏘면서 자기가 뭐라도 되는줄 아는 특정 집단이거나
약한애들 살살 구슬려서 자기 뜻대로 해보려 하는 여러 맛 들이 됨
물론 대부분의 우리 브붕이들은 착하고 인싸들만 있으니까 저런 애들은 없을거라 생각됨ㅎㅎ
1. 자기 인생 박살났는데 남들 평범한거 납득안됨
2. 결국 주변사람들 스스로 다 떠나보냄
3. 어떻게든 인정받으려 발악하다 이상한 방향으로 튀어버림
4. 괜히 찔리면 그건 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