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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웃는 얼굴로 다가와주던 사람은

사실 마음속 어딘가에 깊은 상처가 있었고,

언제나 우울한 얘기만 하던 사람은

사실 자기 나름대로의 노력을 하고있었고,

언제나 멋져보이던, 존경스러웠던 사람은

사실 강해보이는 가면을 쓰고있었고,

언제나 사람을 미워했던 사람은

사실 누구보다 사람을 좋아했었고,

언제나 모든 것이 완벽해보이는 사람은

사실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가지고 있었고,

언제나 남들에게 의지되던 사람은

사실 자신도 기댈 곳이 필요했었고,

언제나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사실 남들에게 나에대한 이야기를 하고 다녔고,

언제나 사랑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사실 나를 잊어버렸었고,

언제나 남들에게 웃음을 주던 사람은

정작 자신은 웃고있지 못했다.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도 사실 나와같은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멍청하게 갤러리에 이런 글이나 싸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