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법한 상상. 휴대하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것을 휴대한다는 것.
그것은 은밀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당신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이하 AMD.
1. 무고하고 싱싱한 '통나무'를 준비한다. 반드시 '건강한 통나무'만을 사용해야한다.
2. '통나무'의 용도에 맞는 처치를 고려하여 '제품화' 작업을 시작한다.
3. 고저 일없는 아새끼는 날래 거더치와준다.
4. 레이스 쿨러(속칭 귀신 헬리콥터)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적절한 '꽃게(제품)'이다.
5. 통나무를 장작수준으로 낱낱히 분해해준다.
6. 사타부언.
7. 통나무를 올려놓을 도마이다. 이것은 다들 집에 하나씩 있는 알루미늄 프로파일
이라는 것을 이용하여 조립하도록 하자. 필자는 3D 프린터부품에서 '적출'하였다
8. 그게 뭐냐고?? 그딴게 왜 있냐고요? 혹시 꼬우신가요?? 꼬우면,,, 아시죠..?ㅎ;
9. 팁을 하나 주자면 사타부...선이 헐거울때 체결부를 손톱으로 약간 들어주면
잘 안빠진다. 문제는 뺄때인데 이때는 컴본갤 빌런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10. 심장 판막과도 같은 어댑터방식의 파워보드이다. 대충 절연해준다.
12. 이렇게 필자는 '꿈의 궁전'에 당도할수 있게 되었다.
13. 휴대할 때에는 의심받지 않을 수 있다.
14. 이렇게까지 했어야했나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진다.
사실 녀석은 사후(事後)에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혹자는 말했다 모든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