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임 시작한지 어연 2개월 다되간다
처음에는 아무생각없이 사람이 만나고싶어서, 유튜브에서 본 멋진 애니메이션이나 아바타를 보고 감명받아서 나도 만들어보고싶다는 생각에 시작하고 들어가면서 갤 상황을 보고 화본역을 돌아다녔다
화본역에는 사람이 많았다
근데 사람같은 사람새끼들은 없었다 병신들
나는 나랑 맞는 사람을 찾기위해 돌아다녔어
갤 교류회든 갤에 글을써서 오는사람을 기다리든
누군가가 나를 알아보고 뉴비들박을 하려고 오려거든 돌아다녔어
원래부터 갤은 닥눈삼을 하고 들어가서 브갤에는 기술력이면 기술력 인맥이면 인맥 착한 인성이면 인성 그런 장점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친해지고싶어서 어떠한 사람인지 보고 들어갈 필요가 있었다
그중에 착하고 갤활동도 많이하지는 않지만 게임은 많이하는 그런 사람을 만났다
그래서 갤럼들이랑 어울려다녔었다
근데 그래서 내가 일반인 친구가 없는건가 씨발
어쨋든 디씨 부끄러워 거리면서 잘 놀다가
처음 만났던 첫친구가 씨게 배신을 때려버렸다
이미 조용히 탈갤도 한 사람이라 상관없다
잡으려고했던 내가 병신이지
그래서 외로움도 겁나 탔었고 이게임도 접을까 생각중일때
두번째로 사귄 친구가 하루에 한번은 꼭 조러 와줬고 옆에 있어주기도 하고 나를 찾는 사람이 있다는거에 다시 용기를 얻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이게임을 시작한 목적을 향해서 내딛기 시작했다
일단 그러려면 유니티나 블랜더 등에 해박한 지식이 있어야했기에 그 지식을 내가 배우고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했다
그럼 기본적으로 문제가 생겼다
나는 사람을 마구잡이로 찾으러 다녀서 이미 그룹에 속해있는 사람들을 찾아 줄 인맥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이를 기점으로 지금 있는 친구를 통해
하나 둘씩 인맥을 넓혀갔다
그중에는 나를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것이고
병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나를 무서워하는 사람도 생겼다
그래서 나는 의문을 가졌다
여기서 이렇게 해봤자 확실한 그룹이 없으면 그건 아무곳도 속하지못하고 겉만 떠도는 어중간한 사람이 되는게 아닐까
그래서 본래 목적에 맞게 유니티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어려웠다
지금도 어렵다
그렇지만 이때 잘못한게 있다면
지인중에 뿌슝빠슝맨이 있었는데 그사람에게 파티클이란 걸 배웠다는 것이다
그래서 존나
같은 아바타만 만들었다
나는 이게 이쁜줄알았지 씨벌
지금보니까 토악질이 나온다
근데 무지개는 병신같은데 검빨같은건 멋지더라
그래서 원래 목적인 이쁜 아바타가 아니라 파티클쪽 지식만 얻게되었다
기본적인 뚜따의 지식이 깊지가 않아서 그냥저냥 볼만 하네 정도로 만들고는 있다
아직은 오류가 많다 연습이 더 필요하다
누군가 도와줄 사람이 필요했다
그래서 유니티를 중단하고 더욱 더 인맥을 넓히는데 힘을썼다
의외로 사람들은 다가가기 쉬웠다
그들도 그룹이라는게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이미 그룹에 속해있는 사람은 다가가기가 어려웠다
그사람들과 순수하게 친해지고 싶다
친해져서 서로의 일상얘기도 공유하고
유니티도 배우고싶다
나는 운이 좋았다
서로에게 사람과의 대화가 고팠기에 지금의 브알챗을 즐긴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딱봐도 그룹이라고 할만한 그런 사람들, 예전부터 그룹이었던 사람들과 어울리고 있다
시작할 때부터 나와 같이해준 친구들과
지금의 친구들에게 고맙다
난 지금보다 더 노력할 것이다
언젠가는 나도 나같은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서
그리고 이 게임을 무거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나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되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이,
난 아직까지도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