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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엄청 문제있는 사람이 아니면 모든 사람들이랑 다 친구가 되고 싶었는데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내 방식이 잘못된 거 같다

항상 의기소침해서 얻을 기회마저 놓쳐서 브알챗에선 적극적으로 친근하게 다가갔지만 제대로 된 대인관계를 가진 적이 없는 내 방식은 내가 전하려던 의도랑 다르게 왜곡된 경우가 많았고 

그렇게 친해진 사람들도 있었지만 통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여러모로 있었고 그런 나에게 실망해 블락하고 떠나간 사람들이 안타깝다 

그리고 그렇게 떠나간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친해질 기회가 사라진 게 아쉬움 

나는 사람들 모두에게 친근하게 대하고 밝게 잘 어울리는 사람들이 정말로 부러웠었는데, 그런 사람들처럼 즐겁게 대화하고 싶었지만 내 대화 방식은 막 찌르고 다닌다 할 정도로 나도 모르게 왜곡되었었고 그렇게 차곡차곡 쌓여온 건 지금 터져나가고 있었음 

내가 분수에 맞지 않게 너무 과다하게 욕심을 부린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