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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행에 친구와 도전했다

창밖이 신기한듯 넋나간 모습으로 바깥의 풍경을 구경중인 미셰친구

조용히 첫날을 지내면서 창밖의 풍경에 매료된다.

들리는 소리는 옆방에서 들려오는 수다 소리와 덜컹거리며 기대된 마음을 싣고 목적지로 떠나는 기차 소리 나른해지는 오후였다.

마냥 이곳에서 친구와 몇박 몇일씩이나 버티는건 외로우니 다른 객실을 들려서 인사를 돌릴겸 서로 대화를 나눈다

다들 첫 여행에 처음보는 바깥 풍경은 언제봐도 낯설다.

이야기를 나눠가며 점점 가까워지는 친구들 이국으로 떠나는 열차에 같은 나라 사람을 만나는건 큰 우연이 아닐까 걱정이 많았던 여행은 시간이 지날 수록 걱정보다는 앞으로 일어날 재밌는 일에 대한 기대만이 마음속을 가득 채웠다.

다른 객실에서 시끄러운 뒷칸에 무슨 일이 있는지 구경하러 온 근육피카츄

마지막 단체사진 으로 마무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