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거지발싸개 같은 점들 좀 나열해볼게요
1. 먼저 약속 잡아놓고 귀찮고 피곤하다고 유기한 일
2. 밤에 놀자고 해서 힘든 일 꾸역꾸역 버티고 싱글벙글 들어가니까 음교회 열고 술 먹고 있던 일
3. 티내지 말자고 하길래 남들 앞에서 티 안 냈는데 같이 있을 때마다 내 눈 앞에서 다른 사람한테 꼴려요, 이뻐요, erp 하자고 하던 일.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었는데 기억 못 하길래 그냥 하라고 냅둔 제가 병신이겠죠. 그 정도 눈치도 없을 줄 몰랐지
4. "너랑 같이 있다보니 친구를 안 만나게 된다. 난 친구들 만나서 노는 거 좋아하는데 안 만나는 만큼 너가 놀아줘야 된다." 라면서 가스라이팅 한 일. 저는 분명 친구분들이랑 놀고 오라고 했었어요.
5. 밤에 잠들 때랑 아침에 일어날 때 옆에서 계속 봐주는 일. 내 몸도 힘들고 쓰러질 거 같은데 당신이 언제 일어날 줄 알고 계속 있을까요? 새벽에 vr 끼고 혼자 유튜브 보는 것도 한계가 있지.
15일동안 저 짓 해주다가 몸 아파져서 하루 쉬었더니 왜 없냐면서 가스라이팅 한 일
6. 디코 마이크 꺼두고 자길래 옆에서 코 고는 거 들으면서 유튜브 보다가 새벽에 너무 심심해서 친구들한테 인사 좀 다니고 다른 사람들이랑 디코 통화 했더니 눈 떴을 때 왜 없냐고, 통화 왜 끊었냐고 뭐라 했던 일.
7. 고로시 당하는 거 무섭다면서 이상한 글들 쓰기.
과몰입 하는 걸로 고로시하는 사람이 어딨겠냐구요. 갤에 티를 내는 것도 아닌데. 당신이 쓰는 글들이 고로시 감이라는 말은 전혀 안 들으세요?
8. 과몰입 끝나고 친구로 지내자고 했는데 찝적거리는 거, 갤에 같이 찍은 사진 올리는 것도 싫고 화딱지 나거든요. 티내지 말자고 말하던 사람이 과몰입 끝났다, 너무 힘들다, 사랑했다 이 지랄하면서 사진 올리는 게 맞아요? 그럴 거면 인겜에선 왜 티내지 말고 참으라고 했는데요.
9. 자꾸 오해가 쌓인다고 그런 거 아니라고 하는데 내가 마음에 상처받고 있는데 무슨 오해예요 대체?
아무렇지 않게 뱉은 귀찮다, 딴 사람한테 erp 하자고 하는 그런 말들이 다 저한테 상처인데 그게 오해예요?
더 있는데 굳이 말하진 않을 거고 솔직히 한 달 동안 좋았던 기억도 분명히 있었는데 시간 지날 수록 점점 버티기 힘들어지고 마지막에 가서 이렇게 터뜨려주실 줄은 몰랐네요.
잘 지내세요 고닉 참격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