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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이맘쯤

급하게 일이 있다고 해서 떠난 너

몇개월 안에 돌아온다고 더 좋은모습으로 만나자 했지만

반년이 지나고 1년이 지나고 시간이 흘러서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지만 돌아오지 않는구나

같이 있을때는 웃을수 있는거리가 있으면 같이 웃고

힘든일이 있을때는 서로가 털어놓고 해결점을 찾아가던

그때 그 시간만큼은 지금이 영원했음 바랬지만

이제는 서로가 다른길을 걷게 되어버린거같네

늘 마음속에 두고 기다리려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잊혀져가기에

함께했던 시간을 추억하는거 말고는 방법이 보이지 않아

찍어둔 사진이라던지 함께한 대화를 보며 버텨볼려 했지만

그마저도 이제 켜지지않는 핸드폰과 함께 없어져버렸어

이제는 너를 놓아주고 잊어버려야 되는걸까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