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눈 원래 외로움이라는걸 잘 타는... 편이려나?
너무 다수가 아니라면 사람이랑 있는걸 혼자있는거보다 좋아해
근데 낯을 가리는편이어서 현실엔 한정된 친구만 있어
하지만 특정누군가에게만 집착하지 않고
이사람 저사람 많은사람들을 만나보며 교감하는거에서 행복을 느껴
낯을 크게 가릴필요도없고 내가 원하는 커뮤니케이션,다른사람과의 교감,나아가 사이버스킨십(?)까지 할 수 있는 브얄챗은 정말 채고였어
인생망하고나서 그저 친구아버지네 회사에서 일하는데
장말 감사한 일이지만 일하기싫고 재미도없어... 죄송해요..
백수 청산하고나선 회사만 다니다가 집에서 뒹굴거리고 하루끝
어떤날은 새벽6시에 준비하고나가서 밤 11시에 들어오기도하고.. 들쑥날쑥
매일매일 반복하다 이래선 안되겠다싶어서 자격증이라도 따려고 학원 등록..
그런데도 직장 집 금방학원 집 매일매일반복
힘들고..재밌는거없고 무료하고따분하고 현실 친구들도 다 다른지역가서 공부하거나 일하거나하니까 누구랑도 만날 수 없고
게임에서 만나는사람들은 다 난폭하고..얘기도 별로 나눌 수 없고.. 뭣보다 사람만나는 느낌이나지않아
방금까지도 게임했는데 재미도모르겠고 그냥 혼자노는거랑 같은 외로움이 느껴졌어
그래서 항상 내주변에는 내가 편할수있는 친하고싶은
그런 사람이 없다고 생각되고.. 학창시절처럼 하루종일 몇마디 하지도않는 경우도 엄청많이생기고 그래서...
혼자 컴퓨터앞에 앉아있거나 누워있으면 너무 무기력하고
최근에 브얄챗을 못해서 피시방을 갔는데
피시방컴퓨터 앞에앉아서..담배냄새도나고
모니터를 그저 아무거도하지도 않고있는 내 자신이 넘 초라해보이고 속으로 넘 눈물도 나고...
암튼 구구절절길었는데 이게임시작하고나서 너무 하루하루가 행복했어
물론 처음에 친구만들기는 너무힘들었지만..
MR로시작해서 친구들 많이사귀고
정말 착하고 재밌는친구(그 수인)가 풀트정보를 알려줘서
좋은 가격에 풀트맞춰서 한창 재밌게 하고...
가상이지만 많은 친구들 찾아가고 찾아오고
얘기하면서 교감하고 스킨십하고 많은사람들과 그렇게 행복을 느낄수있어서 넘 좋았어
그 사람들이 있고,만나게 해준 이갤러리도
생각보다 그렇게 자주보진 못하지만 지금은 넘 소중한 내 소통의 창구야
그런데 최근들어서
트래커가 문제생기거나.. 집 가구사정땜에 베이스스테이션이 정상작동이 어려워서 며칠넘게 못들어가고
갤러리에서 아는사람들끼리 싸우고.. 누구는 떠나고..
폐쇠 투표까지 하는거보고 무슨 말이라도 하고싶었지만 얘기에 낄 자격도없는거같고 그냥 돌려가면서 아무얘기..
틈틈히 재밌게 얘기하려고 노력했지만 잘 안되는거같고..
게임도 여기도 많은사람들이랑 얘기할수있어서 넘 좋은데..
없어지면 난 어디로가야하고.. 어디서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날수있을지모르겠고...
다시 외톨이가될듯한 그런기분이 들어서 넘울적해
암튼 사기꾼이 아바타파는거랑,핵쟁이가 아바타뿌리는거
그 얘기에 휩쓸린 사람들한테 그 사건에 대해서 난 아무말도 할수가없었어..
지금은 싸우고 토라지고 그래도..
갤러리가 없어지거나 하지않고
빠른시일내에 평소처럼 서로 사랑해주고 하하호호 재밌게 놀게되었으면좋겟다..
특정 누군가와만 있는거보다
있던사람과 새로온사람,그리고 내가 함께 있는게 행복하다 생각해..
나랑 여기서만난 (아주일부악질나쁜사람들빼고!!!!) 사람들 모두 인연이야 사랑해!
거슬리거나 오글거리면 미안..이런 닝겐이라..
나름 내 생각 느껴온거 재밌게 풀어보려했는데 잘 전해졌으려나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