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도 촉각슈트 신기해보여서 구매하고 사용했다가 팔았음.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은데 장점부터 이야기하자면
1. 신기하다. 진짜 신기하긴 함. 주변에서 쿡쿡 찌르거나 하면 그쪽에 진동오는 게 신기함.
2. 중고로 구하면 생각보다 싸서 이정도는 사볼만 한데? 싶음. 25~35사이 라고 생각하면 돼.
신품은 50좀 넘게.
끗.
진짜 장점이 이거 말고는 없음. 원래 브이알 기기가 돈값 못하는걸로 소문났지만 이거는 신기하다 빼고 없음.
단점 이야기 해볼게.
1. 장점 1의 신기하다는 정말 오래 못감. 일주일 이상 사용했다면 많이 했다 라고 할 정도임. 질리는 게 쉽게 질림.
2. 덥고 귀찮다.
얼마나 덥겠어? 가 아니라 정말 덥다. 그리고 귀찮다. 뚝배기 끼고, 조끼 입고 트래커 장착하는 게 일단 힘들고 귀찮음. 한두번이여야지 할때마다 끼는 건 확실히 귀찮고 불편함. 게다가 촉각슈트를 입으면 더워서 끼기 싫어짐.
3. 귀찮다.
보통 촉각슈트를 입기만 하면 진동이 오는 줄 아는데, 유니티에서 아바타마다 촉각에셋을 적용시켜줘야해. 그래서 촉각슈트 아바타를 따로 업로드 해야함. 촉각슈트는 당연히 전원 키고 프로그램도 켜줘야 가능.
풀트 기준, 스팀 브이알 실행 - 조끼 장착 후 전원 실행 후 프로그램 실행 - steam vr 실행 - 트래커 전부 착용 후 전원 키고 브이알 실행 (오큘러스 혼종일 경우 캘리도 함)
이 작업을 브이알챗 들어갈때마다 한다 생각하면 얼마나 귀찮은 지 알거임.
4. 좋은 진동이 아님.
마사지 기기처럼 몸이 편하다 라는 진동이 아니라 그냥 기분 나쁜 진동임. 전자파 진동? 그런 느낌? 진동 조절은 가능한데, 몇분 지이잉 거리면 약간 멍든 느낌 남. 별로 안아픈데? 라는 생각 드는데 몇분 있다가 멍처럼 아린 다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듯 해.
유투브 보면 막 스트리머가 신음 내고, 좋아 죽으려고 하잖아. 그거는 컨샙이 가미되어있음. 절대 그런 소리 안나고 일부러 내는거임. 물론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그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함...
5. 진동 소리가 생각보다 큼.
혼자 살면 상관 없겠지만 본인이 부모님이 있고 거실에 사람이 있다 싶으면 진동 소리가 들림. 물론 진동을 낮게하면 상관 없는데 맥스기준 생각보다 진동이 커. 이건 알아두면 좋을 듯?
6. 오브젝트에 반응.
침대에 누울때 오브젝트면 부르르 몸이 떨림. 펜이 몸을 관통해도 뚤림. 그냥 오브젝트 전체가 몸에 붙으면 떨림. 바다에 빠지면 온몸이 부르르 떨림. 만지는 것만 떨리는 게 아니라는거야.
7. Ik beta 미지원.
이거는 피직스본 지원 이후로 안된건데 밑에 글보니까 공식지원 한다고 하면 될 수도? 내가 할땐 안됐어.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고민하고 있는 친구들 있는 거 같아서 써봤어.
혹시나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