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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점은 이전에도 자주 봐서 카드가 의미하는건 대강 알고 있는데, 진짜 감사한 마음으로만 복채 받는다. 덧글로 복채받는다 수준이 아니더라고.

일하고 짬내서 오시는 거 같은데 단순히 카드의 의미를 알려주시는게 아니고 조언이나 위로도 해주셔서 오프에서 타로점 잘하는 지인한테 돈주고 타로점 보는 느낌이야. 

나같은 경우엔 몇번 봤다고 알려드려서 설명을 크게 안해주셨는데 (말 안해도 무슨 의민지 대강 아니까) 처음 본다는 분들한텐 카드 의미를 잘 알려주셔서 엄청 의외기도 했어. 보통 내가 봤을땐 카드 의미를 막 알려주진 않았거든. 보기 드문 분이다. 강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