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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생각하면 다시 생각해보자.

목소리 듣고싶다고 통화하자는 애들은 자신이 있는건가 모르겠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되 좋은쪽으로만 보지 말고 어느정도 최악의 상황까지 상정해서 생각을 해봐.

누가 자기한테 갑작스럽게 다가와서 부담은 느껴본 적이 없음?

아니면 자신은 그런 사람과는 다를거라고 확신에 찬 건지도 모르고

누군가와 통화를 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대화의 주제가 고갈났을때의 침묵이 어색하게 느껴진 적이 있을거야.

그리고 목소리가 듣고싶다고 통화하자는 사람은 자기 혼자만의 관심사를 밀어붙이는 행동을 하는거야.

서로 가까워지고 소중해진다면 상대도 너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할테니, 서로가 서로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하면 그건 서로의 주제가 일치하는거니 Ok야

근데 지금 상태에서 상대가 네 목소리를 듣고싶어하진 않겠지?

그럼 목소리가 듣고싶다고 통화하자는 너의 의견은 상대에겐 득 될게 하나없는 노동인거야.

그동안 상대는 얻는 것 하나 없이 너와 통화하면서 네가 혹시 뭔 얘기라도 할까 너 신경쓰면서 다른 행동 하는게 제한되거든.

별 신경 안 쓰는 사람이랑 통화하면서 겜하는것도 불편하잖아 그치?

그니까 진짜 앵간히 친한게 아니면 통화하자고 밀어붙일게 아니라, 정말 최소한의 용건은 들고 가자. 제대로 된 용건도 없이 달라붙으면 까일 확률 엄청 높으니까.

1.상대방 목소리 듣고싶음

2.상대방은 니 목소리 안듣고싶음

3.그니까 얘기하고싶으면 용건 챙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