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ㄹㅇ루 별에 별 놈년들이랑 친하게 지내봤었음. 묵언차렷이랑 9개월째 놀고 있고 미국인 이집트인 중국인 일본인 일본혼혈 등등. 이케맨이나 여왕벌들하고도 갈등없이 지냈고.
아무튼 서론은 잡소리고 요즘 친구없다고 글 올리는 애들때문에 갑자기 떠오름. 내가 처음 시작했을 때는 마이크 쓰는게 존나 어색해서 거의 묵언수준으로 다녔어. 물론 차렷이었음. 그래도 친구가 생기긴 하더라. 거의 매일 인사하러 다니고 안부묻고 하니까 얼굴이라도 익힌 듯.
그러다보니 점점 자신감 붙어서 마이크 사용 횟수도 늘고 친구들이랑 농담따먹기도 하고 그랬음. 이때가 작년 7월즈음인가.
그리고 부랄챗 계속하다보니까 500시간즈음 됐더라. 이때부터 뉴비들 도와주고 싶었음. 막 시작했을 때 얼마나 막막하고 말 걸기 힘든지 아니까, 신사나 사쿠라 돌아다니면서 혼자 있는 애들한테 막 말걸고 그랬음. 그래서 아직도 이어지는 인연도 꽤 되고.
그러다가 mr샀는데 아무튼 신세계였음. 그리고 요즘은 대학때문에 주말에 가끔밖에 접속 못해서 그런지 다들 서먹서먹하더라.
그래서 퍼블릭 가서 친구 구해보려는데 화본역은 거울 앞 아니면 사람도 별로 없고 다들 완전 뭉쳐있고 게다가 흰색들은 몇번 말 걸어도 부끄러운지 대답도 없고 뒷북으로 스트리머처럼 컨셉잡는 애들도 있고.
아무튼 요즘 친구구하기 힘들더라. 다들 힘내. h방 가서 놀면 다들 짱친먹어.
3줄요약.
꾸준히 찾아가면 친구할 수 이써.
그러니까 힘내.
그리고 h방 가서 함뜨하면 친구 100%받아준다. 이거레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