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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말을 좋게해주시는 분들이셔서 

나 혼자 부정적인 생각만 하면서 끙끙 앓았나 싶기도 하고

아직까지 내 사정을 아무것도 말하지 못했지만

내 다른 사소한 얘기를 들어주면서 몇시간동안 같이 계셔주셨던 분도

너무 고맙고.. 항상 찾아뵙고 싶은데

나한테 신경을 쓰게 만든다는 것 자체가 너무 미안하네

오늘 얘기해보면서 느낀건데 이게 고마운분들인건지 과몰입인지 그 경계를 잘모르게 된 것 같네..

얘들아 친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