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 시작하기전에 코드 왤케길어짐 ㅅㅂ
짝사랑하던 브갤러가 있는데
목소리도 귀엽고 아바타도 예쁘고 야하게입혀서 진짜 넘좋은데다가
자주 찾아와서 말도걸어주고 마이크 못쓸때는 조용히 포옹해주고 뽀뽀해주고 그래서
너무 두근거리고 목소리랑 아바타보니까 너무귀여워서
과몰입생각하면서 몇날며칠을 두근대며 설레였는데
항상 그사람이 찾아오던게 생각나서 내가 조인탔는데
그사람은 꽤 많은 인파에 둘러쌓여있었음..여기까진 좋았는데
친구 아무한테나 가서 애교떨고 포옹하고 뽀뽀하는거였음..
포옹이랑 키스..같은거여서 나한테만 해주는 애정표현이라 생각했는데
내가 찾아가니까 나한테 해주는것처럼
다른사람들이 찾아오거나..찾아가도 나랑 똑같이 해주는거임..
포옹은 기본에 상대방이 혀내밀면 키스도 해주고 그냥 자기 친구면 상대방이 원하면 누구든상관없이 그러는거였음...
그래서 그냥 저사람은 인사같은 애정표현인데
나혼자 멍청하게 짝사랑하고 그랬던게 너무 자괴감들어서 애써밝게 헤어지고 헤드셋 벗었는데 눈물이 앞을가리더라
나는 애정표현이어서 키스하고 그랬는데
그사람은 그저 인사같은 평범한거였으니까.....
너무 자괴감들고 몸에기운도없고 그런다.............................
수많은 사람들이랑 그러니 나랑 사귈것같지도않고..
사귀어도 저런 애정표현정돈 아무나랑 할거같고...
나쁜애는 아닌데..착하고 귀여운앤데 그걸 모든사람에게 그러니
친구로서는 분명 정말좋은데 애인으로서는..... 안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