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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브알챗 인사 돌리고 딱 벗고 의자에 기댔는데

등에서 "파다닥" 소리 들리길래 옷에 뭐 묻었나 하고 탁탁 덜었는데 없음

그래서 그냥 다시 앞에 봤는데 옆에서 뭔 존나 큰게 툭 튀어나온 거임

"워매 시벌" 하고 소리 치고 보니깐 무슨 바퀴벌레 마냥 생김

귀뚜라미 였어도 시벌 거렸는데 그것보다 더 크니깐 조옷됌

당장 청소기 들고 존나 빨아 들일려고 지랄 했는데 하다가 책상 뒤로 떨궈져서

시발 시발 거리며 존버 하더니 역시 나와가지고 숨을라고 하길래 냉큼 빨아들임

밑 사진은 벌레 있으니 혐임

그냥 무서우면 나가셈

시벌뇬 어캐 들어왔노

일단 청소기에 가뒀으니 못 나올꺼임

하.. 잠 못 잘뻔 했는데 일단 잡았으니 잠은 잘 수 있겠네

그리고 다이슨 V8이라서 그렇게 시끄럽지 않음

문 닫고 한거라 그냥 스피커 소리만할듯

아침에 꺼내서 처리해야지...

후... 암튼 죠낸 놀랐음 뚝배기 벗으니 벌레 죠낸 큰게 있으니 개깜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