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힘들다는걸
울고싶고 의지하고싶고 모두 내던져버리고싶다는걸
누구에게도 말할용기가 나지않는다는거야
분명 숨은쉬어지는데 숨이막히고 눈앞이보이는데 아무것도 보이질않아
긍정적으로생각하자는 자기최면은 빠르게묻히고
어떤일이던 시작이전에 최악의결과부터 머릿속에 그려져
누군가에게 말하고싶고, 잘하고있다는 한마디를원하는데
누구에게도 말할용기가 없고 잘하고있다는생각이 들지않아
가장믿을만한 또 믿고있는사람조차 나한테
너가그러는건 정신력이부족한거다 같은 말을하면
그걸들으면 내가 어찌될까 너무도
정말 너무도 무서워서
내가할수있는건 다큰남자새끼가 찌질하게 훌쩍이는거뿐이야
일상생활에서 누가 나한테 말거는거같은 환청까지 들리기시작하는 갈때까지간 상황에
적어도 아직까진 살고싶단 생각이 든다는것에 감사해
누구든지 좋으니까 내가 이런걸 알아채줬으면하는데
말도안되는거니까, 또 민폐일것같으니까
그러면 너무 이기적인게아닐까싶어서
아주 조금이나마 이기적이게 익명성이라도담아서
여기에 쓰면 마음이좀 편해질까싶어서 써본다
만약 읽어준사람이있다면
새벽에 이상한글 남겨서 미안
VRC키니 괜찮다가 갑자기 급격히 우울해서 급히끄고 누워서 훌쩍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