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Chat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젠장

어떡해야 하는 걸까

내게 VRChat에 의미를 부여해준 사람에게

차단을 먹은 후

그와 관련된 사람은 전부 친구 창에서 지웠다.

그런데 시발ㅋㅋㅋ 자꾸만 우연히 만난다.

시발 어떡해야 하는 걸까

그와 자주 옆에 있던 사람을 만났다.

...

이 사람은 그가 날 차단한 걸 모른다.

이 사람에게 그의 근황을 물었다.

그는 잘 지낸다고 한다.

왜 병신같이 그의 근황을 물었던 걸까.

마음이 찹찹하다.

속이 안 좋다.

토할 거 같다.

자꾸만

자꾸만 그가 생각난다.

다 잊기로 했는데

병신처럼 못 잊고

사진조차 못 버린

난 어찌하고 싶은 걸까.

그가 보고 싶으나

그을 볼 자신이 없다.

그의 친구가 부럽다.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만약 그때 평소처럼

다른 사람에게 Join 탈 용기없었다면

잊히더라도

우연히 같은 월드였을 때

도피하게 되는 상대가 되진 않았겠지?

시발 좆 병신같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