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Chat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알고있다는 듯 확정 지어버리며 말하길래 모르쇠로 일관했지..

유동은 글 쓸 때마다 아이피 바뀌는거 아니냐고 모르는 척 했었지..

그럼에도 글 쓰는게 비슷하다고 말해서 좀 놀라긴했어..

하지만..맞아..사실 나야..

그 동안에 갤에 똥글 쓴거도 나고..남의 짤 가지고 이상하게 만든거도 나야..

들켜도 상관은 없었는데

누군가를 속인다는 생각에 가슴이 조마조마하고 한 편으로 웃음도 나오더라

어차피 새벽까지 열심히 게임하고 있었을테니

지금쯤 자고있거나..하겠지?

지금 기분은 마치 당나귀 임금님의 처소에서

소리를 죽이고 임금님 귀 당나귀 귀 라면서 소리치는 느낌이야..

걸릴 듯 말 듯 하는 이 감각이 너무 흥분돼..

언젠가 꼭 알아주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