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느때랑 다름없이 사진빌런짓을 하며 돌아다녔다.
재팬타운에 가서 한컷
뉴비3인방이랑 한컷, 근데 한 명은 VR이더라; 사실 고인물인가;
지인 있는 월드에 놀러가서 거기있던 뚜벅이분들과 한컷(단 한명도 VR이 아니었다...)
스네일 마커 활용사례
명작 그림
그러다가 일본친구분에게 초대받아 간 곳에는 일본인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어째선지 갤럼 하나랑
어느 외국분께서 대화를 하고있었다.
뭔가 엄청난 이펙트를 보여주던 분도 만남.
너모 예쁘자너...
사진관 맵 제작자분과도 만남, 말 절대 안하시더라, 친추 관련해서 뭔가 계속 이야기를 하고 싶으셨던 것 같은데 잘 못알아듣다가 결국 내가 말하기 시작하면서 이해함.
그리고 갑작스럽게 등장한 킹갓존엄 라이리상... 이 분이 어떤분인가 하면 그냥 일본의 모델러분이심, 근데 모델 퀄리티가 엄청 뛰어나, 대표적인 작품은 버츄얼 유튜버, 노라캣 모델이 있으려나. 하여튼 바람과같이 그 일본친구분 데리고 사라져버리심. 라이리님이 모델 만들어주고 있었다고 했는데 그걸 중간체크 하러 불려간 모양.
심심해서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인형, 어느갤럼 보여주려고 찍은 사진임, 알아서 보겠지?
뭔가 굉장히 축제분위기였음, 회관같은곳에서는 누군가가 연주를 하고 있었고
한 공간에 이렇게 풀트래킹이 우글우글 모여있는것도 처음봤고, 사람 엄청 많더라;;
눈돌리면 다 풀트래킹이더라
다 풀트래킹임
그리고 얼마뒤 일본 친구분이 돌아오셨는데...
헐;;
아니; 그다지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저거 중간과정이란말이지? 게다가 얼굴조형이 어느방향에서 봐도 어색하지 않게 예쁘게 되어있는데다가 디테일 작업하면 어떤 느낌인지 예시까지 보여주니까 믿을 수 밖에 없더라.
사람들 막 몰려들어서 귀엽네 귀엽네 하면서 막 쓰다듬고있었는데 의외로 사진은 이거밖에 못건졌다. 왼쪽의 사진은 해커돌3호를 베이스로 만든 히나타(버츄얼유튜버)라고 함.
그리고 맵 제작자분이 오셔서 우리사진을 맵에 넣겠다고 하시더니
닉네임 공개하는거 허락받고 사진찍어주심; 사진찍는건 익숙한데 찍히는건 오랜만인거같음.
라일리님과 친구분의 투샷
의문의 버츄얼 유튜버 콜라보
아까 그 사진맵 제작분, 내가 계속 못알아듣는데도 저 표정으로 계속 전하려고 하시니까 뭔가 굉장히 온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참, 풀트래킹이 아주 완벽하진 않더라고, 어떤분은 뒤구르기 하다가 저런 모양이 됐음.
이건라일리님이 풀트래킹으로 보여준 커여운 포즈
주변에 특이한 아바타도 많고, 거의 모든 사람이 커스텀모델이라서 무슨 크리에이터파티라도 온 기분이었음, 오늘 무슨 날이라도 됐남? 인싸라도 된 기분이었음;; 하여튼 다들 재밌게 지내신거같음, 시간도 늦었고 갤에 글도 써야되니까 모두한테 빠이빠이하면서 VRChat 끔.
진짜 VRChat 시작하길 잘했어 ㅠㅠ 행복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