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Chat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다들 언제 시작했냐 다르겠지만 나는 17년대 후반에 우연히 브알챗 클립을 봐서 (nagz였나 브알챗 인지도 급상승의 원인을 제공한 유튜버 겸 스트리머 클립이었음) 그거보고 스팀판으로 시작했다가

18년도 초에 브알챗 아바타 만들려면 계정 있어야한다 해서 바꿔서 했음. 그때 보통 한국인은 재팬슈라인, 사쿠라 밤맵 거기에 몰려있고 외국인들은 그레이트 퍼그나 Hub같은데 몰려있고 했는데

사실 이때 vr기기 없이 참 오래도 우려먹었다는 생각도 많이 드는게 그때도 해외쪽은 대부분 vr묵언이거나 vr이랑 함께 마이크 쓰는 형식, 아니면 아예 지금의 버스킹처럼 데스크탑으로 노래하거나 연주하거나 하다가 놀러올때는 vr끼고 오고 했는데

일본쪽이랑 한국쪽에서 풀트레킹 하는 인구 늘어나고, 재팬슈라인에 외국인도 전보다 늘면서 자연스레 유튜버들 모이고 하면서 핵쟁이나 데스건 늘어나고 유튜버들은 홍보한답시고 토템박거나 다짜고짜 초면반말욕설이나 성희롱 오지게 때려박아서 접었던걸로 기억함.

그때 존나 하쿠 베이스로 압타 만들어서 들고다녔는데 가슴크다고 흔들어보라니 뭐니 개지랄해서 기분 팍 상해서 일부러 한국인 적은 시간대 돌아다니다가 유튜버 토템때문에 ㅈ같아서 접었었음.

지금이야 재팬슈라인 없어지고 화본역에 사람 몰리고 하면서 나름 정리될 사람 정리되고 걸러질 사람이나 그룹 정리되고 하면서 안전한곳이나 지인방 위주로 다니면 조용하긴 한데 그때가 재밌었지 하면 꼭 그런것도 아니라서 그냥 추억이니 재밌어보이던게 아니었나 하고 생각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