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캐의 둔부를 이용한 마사지를 겨우겨우 참아낸 나무꾼은 한숨을 토해냈어요. 이윽고 일이 재미있어질 것 같다는 듯이 미소를 띈 암캐는 이렇게 말했어요. "그 소원, 제가 이뤄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나무꾼은 기대에 찬 목소리로 되물었어요. "그..그게 정말인가?!!"
묵언 암캐가 대답했어요. "물론이에요. 대신에...오늘 저의 목소리는 잊어주세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제가 말을 할 수 있다는것도 비밀로 지켜주셔야 해요?" 나무꾼은 고개를 끄덕였어요.
암캐는 곧이어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을 하는 선녀탕이라는 샘이 있다는 것과, 선녀들이 목욕을 하러 오는 시기, 선녀의 옷을 훔치고 목줄을 걸어 그를 아내로 삼도록 하는 꾀를 나무꾼에게 가르쳐 주었어요. 그러면서 암캐는 자신의 목에 걸려있던 목줄을 풀어 나무꾼의 손에 쥐어줬어요. 나무꾼은 목줄이 없어진 암캐를 걱정했지만,
이런 목줄은 이미 자신의 H방에 3000개는 넘게있다며 너스레를 떨었어요.
이 정도로 잘 알고 있으면서 왜 직접 안따먹고 놔둔거지? 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반신반의 하면서도 암캐가 가르쳐 준 시기에 선녀들이 목욕을 하러 내려온다는 재팬슈라인 속 선녀탕으로 찾아가 몸을 숨겼어요.
그렇게 잠시간 기다리자 과연,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날개옷을 벗고 선녀탕에서 목욕을 하는게 아니겠어요?
비록 아까의 암캐처럼 몸매가 굉장하지는 않았지만
선녀들은 가련하게 잘 빠진 아름다운 몸을 하고있었답니다.
나무꾼은 기회를 틈 타 날개옷을 하나 훔쳤답니다.
그런데 어라..? 무언가 이상했어요 날개옷의 속옷 하의 부분 안쪽에 묘하게 큰 돌기가 한개 있는 것 아니겠어요?
나무꾼은 이러면 이 돌기가 어딘가의 구멍에 들어가야하는게 아닌가 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급하게 훔치느라 이런 생각은 길게 가지 못했어요. 잠시 후 목욕을 마친 선녀들은 하늘로 가버렸지만 옷이 사라진 한명의 선녀는 가버리지 못했어요.
"아앗..다들 가버렸는데 나만..나만..어째서..? 나도 가버리고싶은데에.." 안타까운 선녀의 탄식이 들렸어요. 어째서 가는게 아니라 가버린다는 수동형이지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마음이 급했던 나무꾼은 금방 잊었어요.
나무꾼은 선녀에게 협박했어요 "가까이 오면 이 날개옷을 돌려주겠소..!" 그렇게 말하면서도 여자와 손도 잡아 본 적이 없던 나무꾼은 선녀의 얼굴 밑으로는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한채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답니다. 날개옷이 꼭 필요했던 선녀는 중요한 부분만을 손으로 가린 채 겁에 떨며 나무꾼쪽으로 가까이 가기 시작했어요.
그때였어요, 일정한 거리 내에 들어왔다고 판단한 나무꾼은 날개옷을 내팽개쳐버리고 선녀가 도망가지 못하게 암캐에게서 받은 목줄을 냅다 채워버렸어요. "아..?! 이게 무슨 ㅈ....으힉..?!" 목줄이 걸리자 어째서인가 선녀의 배 위에는 처음보는 하트무늬의 문양이 생기이 시작했어요.
"아..아긋♡ 이거 위험...햇..?!♡"
수 분의 시간 후 선녀의 배 위에 겨우 하트음문이 정착하고
살짝의 여유가 생긴 선녀에게 나무꾼이 말했어요.
"첫 만남이 이런식이라 미안하오..! 하지만 내 약속하겠소!
아이를 셋 낳아주면 옷을 주어 하늘로 돌려보내 주겠소."
나무꾼의 말을 들은 선녀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말했어요. "네..? 아이요..? 그..그치만 저는 아이를 가질 수가 없는 몸인데요..?" 살짝 미안하다는 듯한 표정과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올려다보는 선녀를 보며 나무꾼은 이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아연실색 하였어요.
"아니..어째서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말이오?! 선녀는 신체의 구조가 우리와 다르기라도 하단말이오?" 살짝 쏘아붙이는 듯한 말투로 내질러버린 나무꾼은 미안함을 느끼면서도 마음이 급해졌어요.
어째서인가 쭈뼛쭈뼛거리며 나무꾼의 눈치를 살피던 선녀는
잠시간의 정적 끝에 음부를 가리던 자신의 손을 걷어내며 말했어요
"....그야.........."
"...그야.. 저는 자궁이 없는 낭자아이인걸요..♡"
가리던 손을 치운 그곳에는 예쁜 핑크빛 구멍이 있을거라는 나무꾼의 예상과 달리, 구멍은 아니지만 작고 귀여운 핑크빛 비엔나 소세지가 '뾰록' 올라와 있었어요. 이윽고 선녀는 말하기 시작했어요.
"저희 선녀는 원래부터 쥬지가 '선' '여'자아이 같은 남자아이라는 의미로 줄여서 선녀라고 불리우고 있었어요."
나무꾼은 어떻게 저렇게 귀여운 생김새로 남자아이일수가 있는가라고 어이없어 하면서도 확실히 그곳에 존재하는 비엔나 소세지를 보고는 이내 믿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
"..암캐가 나를 속였구려...그래 아내를 갖는다는 일이 이리도 쉬이 이루어질수는 없었던 게요. 날개옷은 돌려줄테니 가야할 곳으로 돌아가 보시구려.." 선녀가 말했어요. "아..그치만 저 이제는 돌아 갈 수가 없는걸요?"
나무꾼은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선녀를 쳐다봤어요.
"이 목줄은 선녀를 땅에 묶어두기 위해 제작된 거에요..한번 걸리면 풀 방법이 없고 목줄을 건 나무꾼님과 목줄이 걸린 저와는 이미 언약이 이루어졌답니다."
나무꾼은 나무를 베던 도끼가 머리에 박힌것 마냥 저려오기 시작했어요. 동성간에 결혼이라니..? 게다가 돌이킬수도 없다니! 목줄을 준 암캐가 미워지기까지 시작했어요. 하지만 이런 걱정은 곧이어 선녀의 착한 마음씨에 의해 불타듯 녹아내렸어요.
"....저..그럼..이제부터 저희는 부...부부니까.. 낭군님...♡??"
이윽고 선녀는 볼을 붉게 물들이며 말했어요
"저...속옷의 돌기는 허락한 적이 있지만 아직 낭군님 외의 남성분의 물건을 허락 한 적은 없어요. 그러니까...
처음이니까.. 상냥하게 해주세요..♡♡♡"
그랬어요. 사실 외모가 어지간한 여자아이보다 예뻣던 선녀였기에 나무꾼의 걱정은 금새 사라졌어요.
게다가 선녀가 하늘로 가버리지 못한다는 걱정도 이내 사라졌어요.
나무꾼이 매일 밤, 나무를 베던 허릿심과 뒷심으로 선녀의 엉덩이를 쳐올려 선녀를 하늘보다 더 멀리 저 우주까지 가버리게 할 정도였기 때문이에요. 매일 밤 공짜 우주여행을 하게 된 선녀는 더이상 하늘나라따위에 미련을 갖지 않게 되었답니다. 선녀는 깨달았어요. 진정한 하늘나라는 바로 옆에 있었다는 것을요.
우리 브붕이들도 소중한건 멀리있지 않고 항상 옆에 있다는 교훈을 되새기면서 화본 역 숲 속에 숨어서 들키기만을 기다리며 도망다니는 암캐들을 찾아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