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한 40분 전부터 친추줬는데 친추가 안 받아지길래 디코 보냈었음.
오류였는지 몰라도 친추 한 번 더 보내고 겨우 참여했다.
연병장에서부터 좀 아슬아슬했는데 교류회 월드로 오자마자 프레임 병신됨.
다들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아바타로 바꿨는데도 렉이 심해서 보이스 빼고 다 끔.
월드 내에 있는 기능으로 보면 80명이라 그래서고 과몰입 프로그램으로 보면 100명 넘었던 거 같은데 체감상 그렇게 많지는 않았음. 내가 블락을 오지게 당한 덕인거 같음. 그래도 중간에 한 번 홈으로 튕겼다.
카와이무브 대회에서 참가자 한명이 아바타 잘못 바꾼 거 같은데 학교 단상에서 음부 가리면서 수줍어하는 거 진짜 귀여웠음.
사진 없이 마저 적자면.
사실 교류회의 메인은 다른 것도 아니고 과몰입 공개 고백이었던 거 같음.
마지막에 파딱의 고백에 주딱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는데 앞에선 우냐고 졸라 놀렷지만 뒤에선 내심 저 주딱을 따먹을 파딱이 부러웠음
맵도 그냥 아무것도 없는 맵이 아니고 이벤트에 맞춰서 준비해둬서 진짜로 어떤 행사에 참여했단 느낌이 강했음.
아쉬웠던 부분은 주딱 스스로도 인원이 많이 오면 어떡하냔 걱정을 했으면서 거기에 맞춘 다른 계획이 미리 준비 안된 부분을 꼽을 수 있겠고, 계속 통베 드립치던 놈이 있는데 제대로 케어 못된 부분 정도겠네
월드 어디에 있든 소리가 다 귀에 때려박혀서 소리가 어느 방향에서 나는지 가늠이 어려웠는데 얘는 다른 유저들 다 앞에 볼때 뒤로 슬쩍 빠져서 말하거나 하더라고. 잘못들었나 계속 주시했는데 한 두번이 아니고 눈치보면서 계속 함.
쨌든 곰의 꼭지가 4개라는 유익한 정보를 알 수 있던 의미있는 교류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