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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트윈테일 파란옷 분이었는데

말씀하시는것, 목소리가 사람을 편하게 만들어서

대답하는게 부끄럽고 전혀 겁나지 않았었어..

주변에 사람이 되게 많아서 구경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오더니

'처음 뵙겠습니다, 반가워요. 이 게임 시작한지 얼마 지났어요?' 이렇게 말하더라

그 사람과 대화하는 1시간 시간 가는지 몰랐어..

이게 이 게임의 재민가 했었지

작별인사를 하고 다음날인가 다다음날 접속했을때

그 사람에게 갔는데 온천에서 처음만난 날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 있더라고 하하 되게 재밌게 대화하고 계셔서

내가 가서 말꺼내면 분위기깨질까봐 접속종료했어

그냥 힘내서 말걸어볼걸 그랬을까?

나도 그 사람처럼 친구 많아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