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b8ff32ee4c607f737ed86ad47817c6daa182e1906ef6be44e4a079f2f4dc75cd386d87ead9e3d7893e0800972e14c5fe84d027769f1f258f0](/api/file/43090041)
스스로도 인지못해서 더 위험한 상태가 있다면 그건 메시아 콤플렉스라고 할 수 있어.
메시아 컴플렉스가 뭐냐면,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서 남을 도우려고 하는 증상을 말해.
일반적으로 걱정이 많고 죄책감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이런 일이 일어나.
주로 학창시절 부모님이 힘드셨거나, 친구와 안좋은 일이 있었거나 등의 일 때문에 그 사람의 미래가 죄책감으로 끌고가지는거지.
이런 사람들은 마음의 균형이 무너져있어.
자신이 행복하기 때문에 타인을 돕는 순서가 되어야하는데, 자신의 행복을 확인하기 위해서 타인을 도우려고 하는 타입이야.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도 타인을 돕지. 그러니까 호구라고 호구.
그럼 왜 돕는거야? 당연히 자기가 소중하다는걸 확인받으려고 하는거지.
이런 사람들은 회사에서 나가고도 옛 직원에게 "너 없으니까 잘 안굴러가더라~" 소리 듣는결 좋아해.
자기 없으면 세상이 안굴러간다고 생각하거든.
나는 이걸 이기적인 이타심이라고 말해.
타인을 위해 희생한다는건 다르게 말하자면 오지랖을 부린다는 소리지.
다른 사람에게 무분별하게 다가가서 오지랖을 부리면 어떻게 되겠어?
먼저 내가 그걸로 지쳐. 상대도 그거때문에 힘들어지지. 그럼 서로 관계가 나빠지고, 나는 벽을 쌓고 타인이 돌아오길 기다리는거야.
이거도 웃기지. 자기가 오지랖부리다가 큰일낸건데, 자기가 삐져서는 혼자 벽을 쌓아버리니까.
사람은 변화시킬 대상이 아니야. 만나서 서로 사랑하는 대상이지.
구원할 수 있는 인간은 없어. 모두가 구원받아야하는 인간들이지. 서로 어떻게 구원해주겠어?
그러니까 자기가 "나 없으면 안돼"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봐봐
안그러면 니가 선의로 도왔던 상대가 상처받게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