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갓★줄 요약이 없습니다.
※상당히 장편이므로 지루함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이틀날. 점심부터 열일하시는 관리자.
그런데 상자 안쪽은 심히 때가 끼고 더러운게 피규어'만' 관리 하시는 듯.
케모노 굿즈.
휴대폰 같은거에 걸어놓으라고 만든거 같은데
케모노에 정통하신 "그 분"들이 좋아하실거 같아서 일단은 찍었습니다 ㅎ
과거에 많이 끼고 다녔던 나나치의 인형.
나중엔 인형에도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 기능이 탑재됬으면 하네요.
이제 3층 이곳은 가방이나 옷, 족자 같은 물건을 파는 곳으로
개인적으로 굿즈들 중에 가장 이해하기 힘든걸로는 족자.
이렇게 큰걸 걸려고 하면 부모님이 농사 망친 표정 지을지도 몰라서 ㄷ;
다시 1층으로 왔는데 구석에 지하로 가는 계단 발견.
비밀창고같은 기대감에 내려갔는데
또 피규어 ㅋㅋ
그런데 위랑 미묘하게 값차이도 있고 못보던 물건들도 있어서 보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ㅎ
브알챗에서 본 적 있는 메이드까페.
예전에 한창 100시간도 안됬을때 저 메이드까페 맵을 가서 점장 노릇을 하는 컨셉으로 놀았는데
실제로 가게가 있어서 좀 놀람 김에 사진은 찍고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ㄷ(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ㄷ)
또 다른 가게로 피규어를 보는데 손가락 한마디 만한 피규어 발견 ㅋ
작아서 얼굴도 제대로 안보이는게 1만9천쯤 하는게 어이없어서 찍고 ㅋ
갓★몬헌의 굿즈들로 또 아이쇼핑만 하게됩니다.
일본이라 해도 날씨가 급격히 더워지던 때여서 첫째날에 입던 외투를 도저히 입고 돌아다닐수 없어서
도저히 옷은 사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가끔은 중고로써 피규어를 진열하고 파는 가게에선 4~5천엔에 팔던 물건을 신품상태로 1천에 파는 기행도 볼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런건 중국(또는 대만)산으로 흔히 말하면 짭이라고 해서 값이 싼 걸 볼 수 있습니다.
진정한 혼모노의 피규어.
유명한 만화의 주인공의 각성 모습 ㄷ 원작에서 나온 머리카락 길이 그대로 만든 비범한 비쥬얼의 피규어 ㄷ
그런 만큼 가격이 매우 인상적이므로 그냥 사진만 찍고 감탄만 했습니다.
저녁이 가까워지는 시간에 뱃속이 출출하기에 역 근처에 있는 라멘가게를 찾았습니다.
좀 비좁게 생긴 인테리어에 카운터앞에 앉아 벽을 보니 뭐라뭐라 써있는데 대강 유추해보면
가게의 역사나 맛 내는 비결 같은거라도 적힌거겠지요
주문은 입구쪽에 라멘의 종류와 추가 주문할 음식을 자판기같은 기계에서 골라서 직원에게 전달해주면 됩니다.
제가 시킨것은 "돈코츠 갈릭소유라멘 + (추가주문)명란젓"
친구가 시킨건 "돈코츠 카라라멘" (매운라멘)
돼지뼈로 국물을 깊게 우려내고 맛깔나게 구워낸 마늘을 토핑으로 간장으로 맛을 낸 라멘.
국물부터 마셔봤을때 돼지특유의 누린내는 전혀 찾을수 없고 매우 구수하고 짭잘한 맛에 안 놀랄 수가 없었습니다 ㄷ;
그리고 바로 면을 토핑과 같이 먹었는데 우엉(?) 그릇안에 갈색토핑에 꼬들꼬들한 식감과 면의 찰기가 국물이랑 매우 잘 어울리기에
이게 "본고장의 맛"이라고 생각하며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
맛 / ★★★★★
싹 다 비움 ㅎ
아키하바라 역에서 멀지않은 곳에 자리잡은 이 가게.
다음에도 온다면 여기에서 또 먹고 싶습니다 ㅎ
이윽고 저녁시간이 되어 브알챗 일본친구를 만나고 그의 가이드를 받아 가게를 돌아다니던 도중
프라모델가게를 찾게 되어 구경하게 되고
역시 일본답게 애니스러운 프라모델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길 가다 바이브 팔던 가게 발견.
전 mr유저라 바이브는 큰 관심이 없지만 평소 바이브를 쓰시는 분들은 값차이를 비교하면서 볼 거 같아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