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갓★줄 요약이 없습니다.
※상당히 장편이므로 지루함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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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날. 점심부터 열일하시는 관리자.
그런데 상자 안쪽은 심히 때가 끼고 더러운게 피규어'만' 관리 하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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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모노 굿즈.
휴대폰 같은거에 걸어놓으라고 만든거 같은데
케모노에 정통하신 "그 분"들이 좋아하실거 같아서 일단은 찍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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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많이 끼고 다녔던 나나치의 인형.
나중엔 인형에도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 기능이 탑재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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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층 이곳은 가방이나 옷, 족자 같은 물건을 파는 곳으로
개인적으로 굿즈들 중에 가장 이해하기 힘든걸로는 족자.
이렇게 큰걸 걸려고 하면 부모님이 농사 망친 표정 지을지도 몰라서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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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층으로 왔는데 구석에 지하로 가는 계단 발견.
비밀창고같은 기대감에 내려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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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피규어 ㅋㅋ
그런데 위랑 미묘하게 값차이도 있고 못보던 물건들도 있어서 보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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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알챗에서 본 적 있는 메이드까페.
예전에 한창 100시간도 안됬을때 저 메이드까페 맵을 가서 점장 노릇을 하는 컨셉으로 놀았는데
실제로 가게가 있어서 좀 놀람 김에 사진은 찍고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ㄷ(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ㄷ)
![](/api/file/21636428)
또 다른 가게로 피규어를 보는데 손가락 한마디 만한 피규어 발견 ㅋ
작아서 얼굴도 제대로 안보이는게 1만9천쯤 하는게 어이없어서 찍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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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몬헌의 굿즈들로 또 아이쇼핑만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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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라 해도 날씨가 급격히 더워지던 때여서 첫째날에 입던 외투를 도저히 입고 돌아다닐수 없어서
도저히 옷은 사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api/file/21636431)
가끔은 중고로써 피규어를 진열하고 파는 가게에선 4~5천엔에 팔던 물건을 신품상태로 1천에 파는 기행도 볼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런건 중국(또는 대만)산으로 흔히 말하면 짭이라고 해서 값이 싼 걸 볼 수 있습니다.
![](/api/file/21636432)
진정한 혼모노의 피규어.
유명한 만화의 주인공의 각성 모습 ㄷ 원작에서 나온 머리카락 길이 그대로 만든 비범한 비쥬얼의 피규어 ㄷ
그런 만큼 가격이 매우 인상적이므로 그냥 사진만 찍고 감탄만 했습니다.
![](/api/file/21636433)
저녁이 가까워지는 시간에 뱃속이 출출하기에 역 근처에 있는 라멘가게를 찾았습니다.
좀 비좁게 생긴 인테리어에 카운터앞에 앉아 벽을 보니 뭐라뭐라 써있는데 대강 유추해보면
가게의 역사나 맛 내는 비결 같은거라도 적힌거겠지요
주문은 입구쪽에 라멘의 종류와 추가 주문할 음식을 자판기같은 기계에서 골라서 직원에게 전달해주면 됩니다.
![](/api/file/21636434)
제가 시킨것은 "돈코츠 갈릭소유라멘 + (추가주문)명란젓"
친구가 시킨건 "돈코츠 카라라멘" (매운라멘)
돼지뼈로 국물을 깊게 우려내고 맛깔나게 구워낸 마늘을 토핑으로 간장으로 맛을 낸 라멘.
국물부터 마셔봤을때 돼지특유의 누린내는 전혀 찾을수 없고 매우 구수하고 짭잘한 맛에 안 놀랄 수가 없었습니다 ㄷ;
그리고 바로 면을 토핑과 같이 먹었는데 우엉(?) 그릇안에 갈색토핑에 꼬들꼬들한 식감과 면의 찰기가 국물이랑 매우 잘 어울리기에
이게 "본고장의 맛"이라고 생각하며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
맛 / ★★★★★
![](/api/file/21636435)
싹 다 비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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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 역에서 멀지않은 곳에 자리잡은 이 가게.
다음에도 온다면 여기에서 또 먹고 싶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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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저녁시간이 되어 브알챗 일본친구를 만나고 그의 가이드를 받아 가게를 돌아다니던 도중
프라모델가게를 찾게 되어 구경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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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file/21636439)
역시 일본답게 애니스러운 프라모델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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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길 가다 바이브 팔던 가게 발견.
전 mr유저라 바이브는 큰 관심이 없지만 평소 바이브를 쓰시는 분들은 값차이를 비교하면서 볼 거 같아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