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솔직한 여행후기이기에 갓★줄 요약이 없습니다
※꽤나 장편이기에 보다 지루함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api/file/20058329)
4월 22일 새벽 4시
일본으로 출발하는 뱅기가 아침 9시에 잡혀있기에 상당히 빨리 가야한다는 현실친구 (앞으로 줄여서 현친) 의 말때문에 여유없이 바로 출발
새벽에 캐리어가 달그락달그락 끌리며 택시타고 공항 ㄱㄱ
![](/api/file/20058330)
어둑어둑 새벽택시라 그런지 5만5천원 나옴 ㄷ
왜 굳이 택시 타냐라고 할수 있겠지만 빨리가야하고 서로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 자가용은 못 가져감
![](/api/file/20058331)
어찌해서 공항터미널에 도착하고 좀 둘러보는중
예매한 티켓을 가지러 간단한 짐 검사도 하고 주문한 와이파이 도시락(해외에서 와이파이 쓸수 있게 해주는 기계) 수령하러 가지만
둘다 공항은 처음/오랜만이라 지도봐도 얼타고 헤매다가 1시간 정도 빙글빙글 돌다 시간이 없음을 감지 ㄷ;(저 때 시간 8시 출발시간 9시)
![](/api/file/20058332)
줄서는 와중에도 서서히 탑승시간이 가까워져서 진정하려고 갤만 찾아보게 됨 ㄷ
![](/api/file/20058333)
짐 검사를 끝내고 출국절차를 마치고 미친듯이 뛰어서 겨우 탑승완료 ㄷ
![](/api/file/20058334)
공항에서 나리타항공까지 도착하는데 뱅기로 2시간
비행기 특유의 속도감이랑 붕 뜨는 느낌이 익숙치 않아서 잠도 못자고 멘탈 후두둑 상태 ㄷ
![](/api/file/20058335)
공항에서 직행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를 더 가서야 숙소가 있는 "나카오카치마치" 에 도착
이때는 잠깐 "내가 일본에 왔네" 라며 감동을 하고 근처에서 택시를 찾기 시작
![](/api/file/20058336)
택시를 타고 숙소 주소를 보여주는데 기사가 주소를 못보는지 자세하게 나오지 않아서 인지 일본어로 "어..이상하네 주소가 좀 이상하네"
라며 네비 툭툭 찍어가며 이리저리 돌아가며 도착 (벌써부터 불안 ㄷ)
이때는 사진을 못 찍었는데 숙소의 위치가 좀 이상해서 이 집 저 집 둘러보며 꽤 오랫동안 찾아다녔습니다.
막상 찾았다가 싶다가도 문은 잠겨있어 들어가질 못하고 체크인 하는 곳도 없어서 숙소 위 아래로 돌아다니며 들어갈 방법이나
열쇠를 찾아 다니기 바빴음 ㄷ (심지어 공항때부터 더워서 땀범벅이라 심기 불편 ㄷ)
그런데 어쩌지 슈발..하면서 서성이다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청소중이였다고 말해주는 집주인 ..
![](/api/file/20058337)
청소 끝나고 적당히 씻고 배가 고파서 당장에 숙소 앞에 소바가게에서 점심 해결
양복입은 분들께서 점심을 해결하려고 줄까지 설 정도니 기대하며 들어갔음
![](/api/file/20058338)
야채튀김 소바 480엔
전체적인 느낌은 따뜻한 메밀국수.
배가 고파서 적당히 바로 아무거나 주문 했는데 나온 녀석. 하지만 내공이 있는 집이라 이미 맛은 보증 된 셈인듯
탄력있는 메밀면발, 적당히 고소한 야채튀김, 간장베이스인 살짝 신맛에 국물 공복에 너무 맛있게 먹어 친구랑 같이 국물까지 싹 다 먹게 됬습니다 ㅎ
맛 / ★★★★☆
![](/api/file/20058339)
그리고 목이 말라서 근처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한국이랑 다른 점은 어느 편의점이든 카운터가 2~3개로 이루어져 있고 계산할때 줄을 맞춰 행동해야되는 것
일본은 편의점 서비스가 잘 되 있어서 나름 만족
![](/api/file/20058340)
그리고 잠깐 숙소의 주변을 돌아다니며 나카오카치마치의 풍경을 감상
![](/api/file/20058341)
아파트나 빌딩이 들어선 와중에 개인 집터 같아 보이는 집들이 상당히 많이 보임 이런 점은 확실히 한국에선 보기 힘든 장면
그리고 한국에선 흔하디 흔한 불법주차가 없음 ㄷ; (길거리에 주차하면 미터기가 자동으로 돌아가는게 있음)
![](/api/file/20058342)
걷다가 공원 발견해서 쉬는중
한국이랑 비교하면 확연히 넓은 공간. 아이들이 뛰어다니며 노는데 특화 된거 같음
돌아다니고 숙소에서 준비를 하고 1 정거장만에 아키하바라로 (우에노 <- 나카오카치마치 -> 아키하바라)
![](/api/file/20058343)
애니성지 아키하바라 ㅎ
![](/api/file/20058344)
바로 옆에 크레이프 가게의 메뉴에 1 놀람 추가 ㄷ
하지만 구태여 옆에 있는 타코아끼를 먹게 되는데
![](/api/file/20058345)
타코야끼 350엔(? 기억 잘 안남)
잘 익은 타코야끼 10개.
딱 보기에도 겉바속촉 가츠오부시와 마요네즈 소스를 솔솔 뿌려 먹었는데 역시 안은 마그마 상태..ㄷ
무엇보다 안에 진짜 문어가 들어있음 ㄷ (어디나라의 거대 오징어가 아님)
맛 / ★★★☆☆
![](/api/file/20058346)
타코야끼 다먹고 옆에서 바로 몇 걸음 만에 모두가 아는 아키하바라 거리가 보임 ㅎ
사방에서 애니에서 나올법한 노래 나오고 전광판에는 애니나 게임 영상만 줄창 나옴
어디를 봐도 굿즈나 애니관련 피규어나 옷파는 딱 그 거리의 모습.
![](/api/file/20058347)
어쩌다 한 가게를 발견해서 구경.
입구만 봐도 뭘 파는지 한눈에 보임 ㄷ
![](/api/file/20058348)
예전에 한국에서 한창 디케이드 할때 팔던 벨트도 보임 ㅋ
※사진이 20장이 끝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서 혹시나 다 올리게 되면 5편쯤이나 될텐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ㄷ
※사진은 당연히 허락 받고 찍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