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전에 일본인 친구가 트위터에서 혐한발언해서 놀랐다던 글 봤는데
- 글쓴이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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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vr/15393
- 2018-06-08 14:37:28
- 121.170
tntnt | 2018.06.08 14:37:47 | |
ㅇㅇ | 조금 병신같은데 그건 220.78 | 2018.06.08 14:54:47 |
NAME_HORANG | 2018.06.08 14:56:56 | |
기무대띠 | 유럽쪽은 커밍아웃 아무렇지 않게해서 내가 당황함 | 2018.06.08 16:23:33 |
ㅈㅇㅁ | 그래서 그거 그 친구 앞에서 말하는 부분? 219.255 | 2018.06.09 04:04:48 |
ㅈㅇㅁ | 성 소수자를 싫어한다는것도 스펙트럼이 존나 넓은데 뭘 기준으로 싫다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대중이랑 구분되는 지향성, 정체성 일체에 대해 거부감 가지는거면 님은 혐한 넷초딩이랑 다를바 없는 차별주의자임. 그 스펙트럼에 대해 고민을 좀 해보고 여기까지는 오케이. 라는 서술 가능하고 보편타당하게 이해되는 기준이 있으면 님이 말하는거에도 어느정도 공감을 할텐데 본문엔 그런게 보이지 않네. 219.255 | 2018.06.09 04:07:28 |
ㅈㅇㅁ | 흔히들 소수 성 지향에 대해 거부감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어설프게 성소수자 혹은 무지개 깃발로 대표되는 상징물에 대해 막연하고 포괄적인 혐오감을 표해서 사람들에게 상처주는 일이 많음. 하지만 정작 그 상처준 사람들하고 조금만 깊게 이야기를 해보면 대부분의 경우 소수의 지향성 자체를 거부하는게 아니라 그 소수자들의 권리를 신장한다며 설쳐대는 운동권 또라이들에 대한 거부감을 달리 올바르게 표현할 방법을 몰라서 그렇게 말해버리는 경우가 많음. 마치 요즘 화두되는 페미니즘처럼 말이야. 엠마왓슨같은 케이스의 사람도 있는 반면 사람들은 메갈년들과 스칼렛 요한슨을 기억하지. 219.255 | 2018.06.09 04:11:57 |
ㅈㅇㅁ | 그런 경우가 아닌이상 성소수자를 싫어한다는 님의 그 소중한 사상은 그냥 차별주의고 님을 신뢰하는 그 친구를 기만하는거에 지나지 않게 됨. 특정 유형의 사람들을 존중한다는건 단지 그 사람을 직접적으로 매도하지 않는다는게 아냐. 사회와 공동체의 안에 그 사람들이 있을 자리를 내어주는거지. 실천적으로 못할거라면 마음으로라도 말야. '싫다', '혐오한다.' 같은 표현을 쓰면서 적극적으로 그 자리를 지워나가고 공동체의 울타리에서 사람들을 추방시키려고 하는 사람이 '그 사람들 개개인하고는 잘 지내요.'따위의 표현을 쓰는게 온당한가 싶음. 님은 어느쪽 사람임? 219.255 | 2018.06.09 04:17: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