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내 여자친구랑 친구로서 만나기도 전부터 내 여자친구를 좋아하던 남자애가 있었음.
얘를 A라고 하고 내 여자친구를 B라고 하겠음
A가 소속되었던 그룹이랑 나랑 싸웠었는데 A친구 C가 B는 김치년에 여왕벌이고 A가 자기 자신을 피해자라고 말했다 라면서 사람들한테 퍼트리고 다님(내 지인들 중에서도 이 얘기 들은 사람들 꽤 됨)
그래서 내가 A한테 C가 한 말이 사실이고 네가 정말로 너 스스로를 피해자라고 말했냐 하고 물어보니까 A가 자기는 그런적 없고, 오히려 C가 자기가 하지도 않은 얘기를 퍼트리고 다니는 거다. 걔네가 나만보면 욕하고 괴롭힌다 이러면서 울었음.
그래서 A한테 알겠다라고 말하고 B나 A친구들한테 우리나마 얘한테 잘해주자 하고 얘기를 나눴음.
A는 자기가 사람을 손절하기 어려운 성격이라 C랑 같이 놀아도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했음. 그 때도 네가 그렇다면 어쩔 수 없는거고 그거로 뭐라 안하니까 부담가지지 말라고도 해줬음
이 일이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우연히 C랑 같은 월드에 있었음
그러다 A가 C를 타고 월드에 왔는데(주로 내가 A를 조인하는 편이라 A는 나 타고 안옴) 내가 인사하니까 대놓고 무시하면서 C랑 대화를 함.
그 때도 C한테 눈치가 보여서 저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줬음
그러다 2월 초~중반 즈음에 A가 나랑 B를 언프렌드 했음.(아마 나는 1월 말이었을지도 모름)
나는 A가 하도 안보여서 확인했다가 언플 당한걸 알았고 B는 오랜만에 접속했다가 A를 봤는데 프렌이 해제된 상태라서 알게됨
그리고 B는 A가 보는 앞에서 A친구들한테 크래시건을 맞았음
그래서 아는 지인을 통해서 A랑 대화를 나눔
1. 언프렌드는 왜 했냐
A가 속해있던 그룹이랑 C가 자기네들 편을 들지 나랑 B편을 들지 물어봤는데 중립을 유지하겠다고 대답했음. 그래서 그룹이랑 C가 손절함. 그래가지고 나랑 B를 손절해서 같은 상태를 유지하는게 중립적이라 판단했음(진짜 이렇게 말함. 나도 이해 못함)
물론 나랑 B를 손절했다해서 걔네랑 관계가 회복되진 않았음
2. 크래시 쐈을 당시엔 놀지 않았냐. 시기가 맞지 않다
그 그룹이랑 논게 아니고 그 그룹에 있는 자기 지인들이랑 놀았음. B를 보지도 못했음. 다른 지인 D한테 바로 감
3. 저번에 C랑 나랑 같은 월드에 있을때 왜 무시했냐
C랑 백당이랑 화해한줄 알고 그랬음(진짜 이렇게 말함)
그러고나서 자기가 정말 미안하다. 우리랑 손절하겠다 이러길래 알겠다하고 보냄.
이후 A가 속해있던 그룹원이랑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 자기네들은 A를 괴롭힌적 없었고 지금도 잘 놀고 있으며 A가 C한테 B한테 피해당했단 이야길 나눴다 이 소리를 듣게됨.
A가 그 그룹원들이랑 C랑 손절했다는데 그게 아니였냐고 물어보니까 최근까지도 같이 놀았다고함.
근데 나도 들은 얘기니까 A한테 사실확인을 하고 싶은데, A가 근래에 갑자기 날 일부러 피하고 있음. 블락까지 박아두고.
다른 사람들 통해서 혹시 대화하고 싶은데 연결해달라 이랬는데 어느애 앞에선 이 일로 울기까지해서 말걸기 어려운 상태고, 다른 애들도 사정이 다 있더라.
우연히 퍼블릭에서 만났을 때도 다른 사람한테 저 님한테 블락 풀고 잠깐 대화하자고 말해주실수 있나요 하니까 그 사이에 사라짐.
지가 뭐 캥기니까 이런거다 라고 생각하는게 합리적인지, 이걸 남들 앞에서 공개해서 대화로 이끌어야 하는지 아직도 고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