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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진짜 자주 꾸는 편인데

일주일에 5번 이상...

낮잠 잘 때도 꾼 적도 있고

근데 꿈이 아예 중세시대라던가

엄청 미래라면 판타지같으니깐

딱 봐도 현실이 아닌걸 눈치채겠는데

항상 큰 틀은 현실기반인데 디테일은 현실과 달라서

잠에서 깰 때마다 엄청 괴리감 느낀다

잠에서 깨도 멍~ 하고...

배경이랑 등장인물은 현실에서도 실제로 있는,

있을법한 것들이랑 인물들이 등장하고

첨에는 실제로 있을법한 일들이 일어나서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정도였는데

그러다 꼭 무언가 사건 하나가 터지는데

그게 완전 극단적인 일이 터져서 엄청 혼란스러움

작게는 잘 놀고있다가 모자를 벗었는데

모자로 가려져있던 부분이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다거나 

크게는 내 주변사람이 죽거나

여차저차해서 내가 범죄를 저질른다거나...

ㄹㅇ 그럴 때마다

" 아니 ㅅㅂ이게 머야;; 말도 안되는데 "

하면서 겁나 혼란스러워하다가 잠에서 깨거든?

그럼 걍 자취방침대고 오늘 할 과제가 생각나고

등등 다시 일반적인 생활의 현실을 자각하게됨

그 때 멍~ 하니 누워있음;

병원을 가볼까 할 정도로 신경쓰이는정도는 아닌데

최근들어서 이런 꿈 꿀때마다 조금씩 짜증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