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야 말로 친구를 만들자고 각오하며 화본역으로 갔다.
들어가자마자 사람들이 대화하는 목소리가 들려왔고 그걸 듣자 나도 모르게 구석으로 움직였다.
화본역앞 광장에 있는 한무리의 사람들을 피해 빙 돌아 역사로 들어갔다
역사에 들어가자 여기도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승무원실에서 대화를 하고있는 사람들을 역사와 승무원실을 가르는 작은 창을 통해 훔처보았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거라 생각하며 이번에는 혼자 있는 사람을 노려야겠다 마음먹고 한자리수의 사람이 있는 세션으로 바꿨다.
로딩이 끝나자 보인 화본역은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사람을 찾아 돌아다니다 발견한것은 승무원실 거울앞에 가만히 서있는 사람 한명과 영어로 대화하고 있는 한무리의 사람이였다.
나는 그들을 피해 캠프파이어로가 불을 켜고 의자에 앉았다
그들이 나를 잠수를 하기위해 이곳에 왔다 생각하도록...
내 몸과 마음도 피곤해서 자리에 앉으니 고양이가 올라와 쓰다듬어 달라 재촉하며 야옹하고 울었다.
그러자 근처의 외굿인들이 왓더 켓? 등을 말하며 소리를 쫒아 내쪽으로 다가왔다.
나는 고양이를 밀처냈지만 고양이는 내 마음도 모르고 계속해서 달라붙으며 야옹야옹 울었다. 어느세 사람들은 내 근처를 둘러 쌓고 미요 미요 하며 고양이 소리를 냈다.
그게 반복되자 나는 어느순간부처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기위해 고양이의 엉덩이를 두들기고 있었다. 고양이는 엉덩이를 치켜세우고 내 손길에 맞춰 야옹야옹 거렸고 사람들도 따라서 미요미요 그랬다.
그러던중 현관 벨소리와 함께 택배에요! 소리가 들리자 평소 나를제외한 사람들을 무서워 하는 고양이는 내 품을 빠저나와 옷장속으로 들어갔다.
현관으로 나가 택배를 받고 돌아와 바이브를 착용하자 보이는것은 탕빈 화본역 이였다.
홀로 여내를 돌아다니다 처음에 봤던 마네킹처럼 서있던 사람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다. 나는 꺼저있던 거울을 키고 평소라면 하지못할만큼 대담하게 다가가서 그 사람을 쳐다보았다.
그러자 잠수인줄 알았던 그 사람은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보았다.
놀라서 황급히 메뉴창을열고 도망치려 하는데 그 사람은 웃으며 손가락 하트를 보였다.
그걸보고 스스로 진정을 시키며 메뉴창을 끄자 그 사람은 더욱더 다가와 나를 쓰다듬었다. 부끄러움을 참으며 있기를몇분
갑작스레 그 사람이 곰방와 라고 하자 나는 얼어붙었고 이어서 어눌한 목소리로 아뇨하세요 라고 하자 게임은 브알쳇은 꺼저있었다
바이브를 벗고 택배상자를 뜯어보자 트래커가 나왔다 상자를 노리는 고양이를 밀처내며 트래커를 뜯어보자 나의 예상과는 다른 모습에 당황했다
트래커가 오기만하면 바로 사용할수 있을줄 알았지만 스트랩이 필요하단 사실에 글을올렸고 댓글로 공지를 봐보란 말을 보고 공지를 본 후에야 가슴을 쓸어담을수 있었다.
그후 이불을덮고 트래커를 샀으니 친구를 사귈수 있을것이라 생각하며 불을 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