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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에서 군인 간부로 임관을했어 그때 월 초에시작해서 월급이 어쩔수없이 40만원 정도 나왔단말이야 그걸로 그한달을 버티고 살아야하는데

날 괴롭히던 선임이 낚시를 엄청 좋아해 그래도 나도 선임에게 이쁨을 받아햐하니까 나도 낚시를 좋아한다고 억지로 라도 말했지 근데 낚시대를 사자는거야 입문용 낚시로 25만원 짜리 낚시대를 사자는거야 그래서 내가 이번달 월급도 얼마없고 다음에 사야겠다 라고 말하니깐 정색을하고 삐지는거야 그래서 할수없이 사자고 하고 그 낚시대를 구매했는데 그 낚시대는 딱 한번 사용하고 전역할때까지 안썻단말이야 그 낚시대는 지금 날 괴롭히던 선임집에 있고

내가 술을 안좋아했는데 못먹는데 일주일에 주말빼고 5일은 전부 그선임 집에가서 술먹고...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술을 좋아함

그때 술잘못 배워서 지금 술먹으면 유희왕처럼 제2의 인격나오고

전역 2일전에도 집 이사 도와달라고 suv에 침대올리고 자동차 창문으로 4명에서 잡고 간적도있고

그날 아침6시에 불러서 밤8시에 보내고 그날보상이

이새끼들은 치킨 한마리 사주면 다 ok입니다 이지랄하면서 치킨 한마리 사주고 끝

지금 생각해보면 다추억인데 당시는 지옥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