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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좋아해주는 친구가 없음

물론 오래 플레이 하다보면 예전 친구가 공개 월드 출몰할 때가 있어서

가끔 만나면 반갑다고 두런두런 얘기할 때는 있음

근데 이식 아바타도 없고 vr기기도 없어서 항상 차렷 자세로 말만 하다보니

vr끼고 움직이면서 자캐로 다니는 늒네들한테 친구들도 다 ntr당함 ㅋㅋㅋㅋ

누구는 며칠 안들어왔다고 펑펑 울어주는 친구도 있는데

차렷충 썩은물들은 게임은 존나 오래했지만, 그 정도로 자길 좋아해주는 친구가 없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마을 npc 같은 존재임

차렷충 썩은물들은 늒네들이 적응할 때 까지 말상대가 되주는 희생정신 투철한 유저들임

늒네들이 성장해서 내 곁을 떠나가 사람들이랑 어울려 노는 모습을 보면 모니터 앞에서 자동으로 미소가 나온다

그래 그게 나다. 하지만 슬프지 않다. 늒네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면 쓸쓸하지 않으니까

그렇게 차렷충 썩은물들은 미소를 지은 채 스르륵 사라진다

그리고 또 다른 늒네를 찾아 떠난다. 늒네의 미소를 보기 위해

즐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