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브알챗을 추천해줘서 얼마전에 시작했는데
브알챗 플레이를 유튭에서 본적이 있었거든
일본인들만 있는줄 알아서 옆에 일본어사전 키고 들갔음
친구들이랑 여러군데 탐방하는데
일본인은 개뿔 시발
한국인들만 존나 있더라
임튼 어제 혼자서 브알챗을 들어가봤음
뭘 해도 재밌더라
그냥 대화하는거 옆에서 구경하는것도 재밌었고
댄스 스테이지였나 거기서 노래들으면서 춤도 추고
그러다가 화봉역이었나 화본이었나 암튼 거기를 가봤음
(원래는 재팬 슈라인 가려고했음. 친구들이랑 할때는 있었는데 어제 난 안보이더라? 버그임?)
어떤 외국여성이 존나 크게 웃는거임
ㅅ1발 머여 하고 가봤는데 한국인 남자랑 외국여자랑 영어로 대화하는데 장난기 돌아서 "두유노 김치" ㅇㅈㄹ 하려고 갔는데
외국인이 한국어를 좀 하는거임 한국어 단어 몇개만 늘어놓고 좋아하고...
한국 좋아하는것처럼 보이길래 바로 그만뒀지
암튼 셋이서 놀다가 내가 댄스스테이지 포탈열고 티배깅해서 다들 거기로 들어감.
근데 한국인 1명이 먼저 갔고, 나하고 그 외국인은 컴이 병신이라 튕긴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시발 컴 재시작까지하고 다시 가려고했는데
닉이 기억이 안남
개 씨발거 존나 아
처음으로 브알챗에서 친구만든건디
근데 외국인이 친추를 보냈더라
이때 ㄹㅇ 육성으로 와 시발 성부와 성자와 하나님 부처님 감사합니다 연발함
암튼 들어갔는데 한국인은 보이지도않고 걔 혼자서 어리버리 까고있는거임
존나 귀여움
시발 2D에 감정느낀건 이게 처음이다
좀 현타왔음
암튼 둘이서 존나 놀았음
중간에 내친구도 끼어서 놀다가 춤도 추고
대화하다보니까 나랑 동갑이더라고
암튼 그렇게 친해지고 펜으로 장난치다가 미국은 밤이라서 걘 자러갔음.
처음으로 브알챗 외국인친구 사귐ㅎㅎ
기분 되게 좋더라
근데 글쓰면서 생각해본건데
그 한국인이 얘 꼬시고 있는데 내가 갑자기 쳐들어와서
얘 뺏어간거 아니냐?
애들한테 썰풀다가 욕먹었는데 난 억울함
내가 샹놈새끼임? 걔가 나간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