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게 꽤 길고 NTR썰까지 이어갈려면 분량이 좀 되기때문에 나눠쓰기로 했음
암튼 디스코드 주고받고 사진을 찍어 보냈음 이게 첫만남에서 프랜드 등록하고 나서 였던거 같은데
이때 단 둘이서 거울앞에서 이것저것 얘기하면서 5시간 정도 있었음 다른월드 가기도 하고
이 여자아이랑 놀면서 알게된 남자사람(일본인)=편의상 "자코"라고 하겠음 이사람 얘기는 나중에 하겠음
얘가 시간대를 보니까 대부분 새벽늦게 VRC하면서 밤도 자주새는거 같더라고
근데 나는 야간이고 쉬는 날 아니면 만나기도 힘든게 너무 아쉬워서 다음날 휴계도중에
디스코드로 그 여자아이 한테 물어봤지 "ㅇㅇ상 오늘 VRC 할 수 있어요?" 하면서
진짜 이때는 첫 CC를 맺게된 20살 소년의 기분을 느꼈다 씨ㅡ발 얼마나 설레던지
암튼 나 ㅇ아침에 퇴근하고 밥도안먹고 바로 부리나케 집달려가서
둘이서 1~2시간 이야기 하면서 시간보내고 그랬음 근데 이때였나 시기는 중요하지 않은데
도미토리 월드였나? 거기서 펜으로 놀고있는데
내 닉적고 옆에 하트도 붙여주는거야 솔직히 별거아니지만 또또또또또또 찐따 특유의 설렘발동해서
개설레고 그러더라고 (닉은 특정당할거같아서 가림)가끔 달달한시츄에이션도 있었고
근데 좋긴한데 얘 감정을 잘모르니 섣불리 뭘 말하기가 그렇더라고 이 여자애가 와이와이 하면서 나한테 막 말걸고
그런 느낌은 아니였음 근데 일본인의 타테마에라고 치기엔 너무 그런 부분도 있어서
언제는 한번 헤어질때(VRC에서) 어디 같이 놀러가자고 하더라고 솔직히 VRC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입장에서
이게 현실에서 놀러가자는건지 VRC에서 놀러가자는건지 헷갈리긴 했는데 난 현실로 받아들이고 그렇게 말했음
난 도쿄살았는데 얘는 치바살더라고 여기 황국신민 매국노들은 알겠지만 도쿄-치바는 거리에따라 다르긴하지만
편도 1시간 30분 내로 올 수 있음 내가 크리스마스에 일정 비어있냐고 물어봤지 그러니 흔쾌히 그러겠다고 하는거야
얘기하면서 뭐 내 방 구경해보고 싶다느니 막 이런말도 하고있ㅇㅓ서 한남력 폭발시켜서 존나 기다렸지
그리고 시간은 흘러흘러 12월24일이 됐는데....NTR을 당하게되는건 조금 먼 미래의 얘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