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가기전 3개월전에 알바하는 점장님이 내가 불상했는지 여자한명을 소개시켜주더라 처음에는 착하고 취미도 비슷하고 내가 좋아서 군대가기 3개월전까지 의지하면서 버티고했어 그여자애랑 마지막에 본영화가 마션이였거든
그렇게 입대전날까지 손잡고 데이트하고 그러고 입대했어
입대하면 편지많이쓰겠다 연락하겠다 이런소리 많이했거든 근데 입대하고 나서 연락이 끊긴거야 편지도 매일써서 보낼수있을때 다보내고 그친구가 혹시 바쁘거나 내가편지주소를 잘못썻나싶었는데 계속 속만타고 힘들었어 훈련소가끝나면 휴대폰을쓸수있단말이야 그래서 바로폰받고 전화해봤는데 받지도않더라 이게 끝임
군대 가봤거나 가볼사람들은 나랑비슷한 상황 많이봤을거야 훈련병동기중에 손편지로 이별통보받은친구도봤고
입대하고 전문하사까지하고 지금은대학교 다니고 하니까 4년동안은 연애를해본적없고 친한형님이 여자소개를 해준다는거야 얼굴도이쁘고 실제로만나서 밥먹고 연애는못해도 친구로도 지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소개받은 이친구가 어장관리를하는거야
이전에도 나혼자술 먹고과몰입해서 어장관리 쓴글들도있고 소개시켜준 형님은 잘해봐라고 문자오는 상황이고 그형에게 사과하고 여자애차단할려고해
요즘 너무힘들어서 vrc로 도피하면서 지인들하고 놀면서 잊을려고한단말이야
주변에서 위로해주고 좋은말도 해주고 나를이해해주니 지금은 많이괜찮아
이거말고도 썸관련된것도있는데 다음에 기회가있으면 풀게
또 글쓰다보니 과몰입했다 나도 착한과몰입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