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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물보낸게있는데

내선물은 한 1주일전에 도착했는데 난 당연히 친구가 받자마자 바로 뜯어봣을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자기선물 받을때까지

안뜯고 기달리고 있었더라

그러고선 지금 막 같이   영상통화로 서로  개봉식찍어줫음

내가 지금 머리모양이 엄청이상한대  귀엽고 웃기다면서 엄청웃어대서

내친구는 선물 상자 까는 내내 웃음이 멈추지 않더라

가장 놀란건 상자여니깐 피규어가 들어있는데

나 태어나서 피규어 직접본거 처음이라서 놀랏음

것보다 장식할곳도없는데 큰일남

내가 과자랑 펜시랑 이것저것 많이보냇는데

 마음에 들었는지

지금 엄마한테 보여주러간다고   방에서나감

상대방은 17살의 여자애거든  기뻐서 웃음 주체못하고 방방뛰면서 춤추는거보니깐

나도 기분좋다 

아침부터 기분이 매우 좋은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