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게임 좋아하는건 문제가 안됨
사람이 뭐 이거 좋아할수도 있고 저거 좋아할수도 있지...
그런데 Vrchat류 게임은 기본적으로 약간이라도 과몰입을 해야 재미있다고 느껴짐
대표적인 예시를 간단하게 들자면 잠잘려고 할때 자기자신을 그 게임 캐릭터에 투영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가는 그러한 망상을 말하는거임
과몰입을 안하는순간 그냥 내가 지금 게임캐릭터로 뭐하고 있는건지, 내가 왜 이숙제를 해야하는건지... 현타가 오기 시작함
그래서 게임을 좀더 재미있게 하고자 소셜 SNS를 시작함, 대표적으로 트위X 짹짹이임..
거기는 정말 어마무시한곳임, 진짜 생각치도 못한 성도착패티쉬도 보이고 현실을 모르는 상태로 눈가리게 하고서 지내들 입맛대로 정치질 하고
온갖 정신병자들이 있는 공간임
그 공간에서 탈출하는 대표적인 유형은...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서 점점 현생을 살아가다보니 내가 그동안 병신 짓거리를 했구나 라는걸 깨달았을때"
혹은 계속 현실 부정하면서 자캐로 망상 딸딸이 치다가 결국 탈출못하는 애들은 나이먹어서도 집에서 트위터랑 판타지류 게임으로 하루 온종일 시간을 보냄
그러다가 이제 나이가 거의 30... 가까이 되갈때 점점 슬슬 현실을 깨닫게됨..
자기 친구들은 결혼 하거나 이미 사회에서 슬슬 자리를 잡아가는데, 자기는 그동안 대학도 진학 안하고 그저 집에서 고등학교 졸업만 하고 10년째 SNS랑 게임으로 허송세월 보낸걸 알게 되고 ㅈ됫음을 느끼게 됨
하지만 SNS계정 지우면 자기가 10년동안 활동해왔던게 다 사라지니까 지우기도 못하겠고 이제와서 취업하자니 자기가 허송세월 보낸 10년으로 인하여 화이트칼라 계열로 취직도 힘듬...
그러자니 힘든 현장직으로 가기도 뭣하고 곰곰히 생각을 하게됨..
거기서 나오게 된게 이제 커미션을 하자고 생각을함, 자기네들 입장에서는 은근 괜찮아서 커미션으로 하루 왼종일 노가다 뛰어서 5 - 6 만원 벌음
그러면서 자기자신을 자위하기 시작함 "나는 프리랜서야... 요즘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직장을 다녀? 어차피 대기업 못갈거면 차라리 이게 낫지" 라면서 딸딸이를 시전함
그러다가 이제 3D 프로그램이 좋아지면서 자기가 그동안 했던게 더욱더 손쉽게 할수 있게 되고 더이상 돈벌이가 안됨
그러면 이제 무슨 프로그램이 너무 좋아졌다 퀄리티가 틀리다 이러면서 지내들이 그동안 주워들은 ㅈ문가 지식 꺼내면서 SNS에 존나 글싸기 시작함
그래봣자 어차피 지내하고 어울리던 찐들만 위로해줄뿐 다른사람들은 들은채 만채하고 응 ㅈ까 시전함
하지만 그 게임이 인생의 전부였던 애들은 이제 점점 어떻게서든지 현생에 복귀해야한다는 압박감을 받기 시작하자 뭐 지 SNS에 피토하면서 글 존나싸기 시작함
어차피 그래봣자 안바뀔거 알면서도 지가 인생 꼬라박은걸 어떻게서든지 보상받을려고 함
그리고 또 다른 생각을 하게됨 "그래 스트리머를 해보자!" 라면서 ㅈ나 말도안되는 소리 하면서 몇달 해보더니 VRChat류 게임은 기본적으로 시청자도 안나오는 비주류이고
지가 현실에서 재미있게 타인하고 말을 해본적도 별로 없고 가상세계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언어선택도 ㅈ나 이상해서 지가 들어도 병신이란걸 깨달음
그러면서 점점 현생으로 강제 복귀하게 됨
그러다가 이제 현실에서 몇년 노력해서 자리 잡아가는데 이미 지 친구들은 애가 초딩이고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여유롭게 살고 있는데
자기는 아직도 원룸에서 살고 있고 자기를 좋아하는 이성들도 이제 나이가 있다보니까 거들떠도 보지 않고
어린애들은 어린애들끼리 사귀고 점점 자기가 고립되는걸 느낌
그러면서 점점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기 시작하고 일하고 돌아와서 다시 게임을 시작함
하지만 나이가 먹어서 인지 어렷을때 보다 체력도 후달리고 재미도 없음을 느낌
그렇게.. 점점 나이가 먹고 넓은 아파트로 이사를 해도 공허함이랑 여러가지를 채우지 못하게 되고
골드미스가 되어버림, 그리고 페미가 되어버리고, 노처녀히스테리 실장이 되고, 캣맘이 되어가고 혼자 고립되어서 최후를 맞이하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