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가 일본어랑 한국어 공부한다고 나랑 친추를 했단말야?
근데 최근에 만나는 애들마다 영어쓰니까 다들 당황해서 피해다녀가지구 막 시무룩해져있길래 우리나라 기준으로 새벽4시부터 아침6시까지 대화상대 해줬는데
막..뭐랄까.. 언어가 제대로 안통하긴해도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니까 되긴되더라..?
그래서 번역기 돌려가면서 한국어 일본어 알려주다가
뜬금없이 그쪽이 나한테 마미(?)라고 부르는거야
그래서 나는 어째서 그렇게 부르냐고 물어보니까
"너는 너무 상냥해 그러니까 마미(?)야"라고 대답하더라고..
않이..!나는 남자야..!
그래서 나는 "난 너의 마미(?)가 아냐, 난 너의 친구야"라고 답하니까 잠깐 생각하더니 너는 여자친구가 있냐고 물어보더라? (이때 좀..슬펐어..)
없다고 답하니까 "그렇다면 나랑 결혼해줄수있어?"라고 대못이 타카로 쏜것마냥 꽂혀버리데..
졸라 당황타갖고 "어..음..어.. 게임내에서는 가능하지 않을까?" 라고 답하니까
ok 막 이러더니 나 피곤해보이니까 얼른 자라고 하더라..
브얄챗 1080시간정도밖에 안한 뉴비지만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당황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