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8000원 15번째 방문
월급쟁이 신입사원
난 12시가되면 배에 알람시계가 울린다
이럴시간이없어.. 당장 먹으러가야지
도착은했는데말이지.. 메뉴판을 볼게 뭐가있어
당장 주문하자!
허어억 아니 주문을하지도 않고 자리에 앉았을뿐인데 상차림이..?
여길 15번씩이나오게되면 자리만앉아도 상차림이 나오다니 너무 행복한걸
먼저 마늘보쌈..?
아니야.. 김마보?(김치마늘보쌈)
역시 이거지 김꼬마보(김치꼬추마늘보쌈)
알싸한게 먹음직스러운데 한입에 먹어볼까!
캬하 이맛이지 고기 퍽퍽함을 받혀주는 마늘소스와 김치 고추가 내입안에 불을지펴주고있어
그럼 이번엔 무마보(무생채마늘보쌈)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거야? 단맛이 강해서 고기가 살살녹으면서 입안을 적셔주고있어
고마보(고추마늘보쌈)으로 마무리해볼까?
역시 내컬랙션대로 먹으니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야
이제부턴 내방식대로 먹어볼까?
입이 얼얼해지면서 이 자극적인 맛 역시 밥엔 국이있어야되!
마지막은 역시 시원한 물한잔이지~
어.. 때마침 귀여운 하트모양 박하사탕이있잖아ㅎㅎ
1초만에 입안전체가 상쾌해지는구만!
나는 고독한 미식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