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숱한 오류때문에 윈도우 까지 새로 밀고
드디어 정상적으로 파이맥스 5k+ 기동해봤다.
여러 문제는 많지만 써본 감상은 이건 아직 제대로 써먹기는 힘든물건 이라는 것...
일단 테스트한 컴 사양은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2950X
GIGABYTE X399 AORUS XTREME
CORSAIR DDR4 PC4-25600 CL16 8G X 8 (64GB)
SAPPHIRE 라데온 RX Vega 64 NITRO+ HBM2 8GB X 2
우선 제대로된 화질 뽑아낼 수 있다는
파이툴 2.0에 슈샘 150에 시야각 넓음으로 구동해 보았슴
일단 vrchat 접속을 해서 홈만 가도 프레임 10정도에
그래픽카드 로드율 100% vram 사용은 10gb 정도...
(암드 hbcc 기능으로 vram 16기가로 구동을 한 상태)
저댄방 가니까 프레임 3에 화면 미친듯이 일그러지면서
vram 사용량도 치솟는걸 확인... 그래픽카드가 터질것 같아서 더 테스트를 못해봣슴
(테스트한 수준이면 평소 바이브 기준 60프레임 이상 유지하던 곳임)
그리고 모두 디폴트 값
파이툴 1.0에 슈샘 100% 시야각 보통으로 설정해서 구동을 해 보니
일반 홈에서는 프레임 40-60정도
저댄방 등 무거운 곳에서는 프레임 10 초반을 유지하는걸 확인함
그래픽카드 로드율은 아무것도 없을때는 70-80%선,
많을때는 여전히 100% 로드율 달성...
vram은 기본 7gb이상에 부하 심한곳은 9-10gb 가량을 먹었슴
그 밖에
트래커 등의 경우
바이브에 비해 컨트롤러와 트래커 연결 오류가 많아서
트래커 자주 껏다켜야하는 문제 있었고
트래킹 성능은 양호하나 바이브에 비해 몸이 무거워진 느낌이랄까...
인식이 약간은 둔해진 느낌이 존재함
또 시아각의 경우
현실 눈에 최대한 비슷한 시아각을 제공하나, 외곡은 존재하고
(외곡은 펌웨어 개선하면서 나아지고 있는 중)
간혹 보이는 시야각 보다 너무 뒤에 있는 사물이 투사되는 오류가 있슴
(200도 정도의 시야인데 270도는 되야 보이는 사물이 보이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시야각 끝 부분은 문제가 많음)
화질의 경우 확실히 좋긴 하더라
모기장 작아지고 시야도 넓어서 바이브 프로 등과 비교해도
확실히 답답한 느낌은 많이 줄어든 듯
작은 글씨도 잘 보이고 말야.
다만 미간 사이에 약간 일그러져 보이는건 미간 간격 조절해도 약간은 있는 느낌...
안의 렌즈가 너무 커서 그런것 같음
일단 구동 소감은 일빈적인 환경에서는 못써먹을거고
암드면 라데온7, 엔당은 1080ti가 최소 사양이며
그것도 그래픽카드 로드율 100% 에서 못 벗어날거 같음
꼬우면 2080ti 2개 박던가요...
만족할 만한 점도 있지만 펌웨어가 너무 불안해서 오류도 많고
다른 게임들에 비해서 vrchat에서는 이상하게 로드율 미친듯 올라가는 문제가 있어서
브알챗에서 쓸거라면 아직은 구입은 많이 고민해보는편이 좋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