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가장 큰게 시력 문제.
TV를 눈에다 대고 쳐다 보는 것과 같은 꼴이다.
때문에 눈 건강이 안좋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대부분 안구 통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통증을 잘 못느낀다고 하더라도 시력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재밌다고 장시간 착용하며 지내다가는 시력이 아작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어떤 사람은 이 문제로 시력이 괴랄하게 떨어져서 병원에 다니고 있다고 한다.
전자파 문제. 전자파 검증을 받았더라도 직접 눈과 뇌에 전자파를 가져다 대고 쐬는 것과 다를바 없는 형태라
어떤 형태로든지 인체에 나쁠 수 밖에 없다. 이를 기준치보다 엄청나게 떨어뜨려 제작해서 10년간 써도 인체에 거의 무해할 정도라
한다 한들 20년 30년 쓰면 안좋을수 밖에 없는데 지금 상태로 계속 사용하다간 어떤 형식으로든 몸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하물며 전자파 자체만으로도 시력 손상과 두통이 발생한다. 핸드폰을 자주 사용했을때 인체에 끼치는 영향 연구결과 같은거 찾아보면 이해될 것이다.
혈류문제.
헤드기어를 아무리 조절한다고 한들 머리쪽의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는건 어쩔 수 없다. 때문에 여기에서도 두통이 발생하기 마련.
이래저래 두통을 유발하기 딱 좋다. 이로 인해 체감되진 않을지 몰라도 뇌세포 손상이 조금이라도 있을수밖에 없다.
자기몸에 애착이 심하신 분은 이것도 신경쓰실터 ㅋㅋㅋ
멀미증상.
아직 완전하지 못한 시스템때문에 전정기관과 시각의 차이로 멀미가 발생한다. 메스꺼움은 순전히 사용자의 몫.
텔레포트 방식의 이동으로 크게 해소 가능하나. 게임속 이벤트 발생시 플레이어 케릭터를 임의로 움직이게 한다면 바로 멀미 발생.
이는 3D게임의 울렁증과는 또다른 멀미요소이기에 3D게임에 울렁증이 없는 사람들도 VR 울렁증을 느낀다.
내가 아는선에선 텔레포트 방식의 이동방식이 아닌 일반적인 조이스틱 등의 이동방식에선 모두가 VR 울렁증을 체감하고 있다.
일단 전자파를 엄청나게 차단시켜야 하는 과제와 사용자의 시력보호에 힘쓰는 장치가 되어있어야 한다는 점이 최우선시 해서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헤드기어의 문제 또한 견갑골에 고정시킨다던지 기기를 초경량 고강화시켜 매우 가볍고 단단하게 만든다던지 해야할 것이다.
또한 멀미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넘어지지않게 몸을 고정시킬 수 있으며, 발을 굴러 제자리에서 걸어다닐수 있게 움직이는 발판'을 한셋트로 포함시켜야 될 것이다.
이것으로도 개선이 안된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해야 할 과제임은 분명하다.
지금 vr을 사용하시는 여러분은 좋게 말하면 프론티어 개척자, 안좋게 말하면 마루타인셈... ㅋㅋㅋㅋ
나도 미리 산 흑우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vr을 사고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써보고 생각해보고 느낀점을 적음..
뭐... 미래산업 육성과 그래도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말리진 않겠음...
(솔직히 시력에 크게 나쁜영향이 있는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은 텔레포트 이동 방식으로 끼고 사셔도 됨. 이런분들은 나중에 VR게임 신작 테스터 같은거 하셔도 될듯 ㅋㅋ)
그냥 참고만 하시길.
한줄요약: 건강 신경쓴다면 그냥 컴퓨터랑 헤드셋으로만 즐기셈.